전라도

지리산 무박종주(성삼재-천왕봉-중산리):13.10.25~10.26

산송 2013. 10. 27. 15:52

 나 자신의 체력한계에 도전하는 무박종주에 나선다.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장갑 낀 손가락은 한겨울처럼 시리다.토끼봉을 지나 전망바위에서 사방이

붉게 물든 여명의 하늘과 봉과 봉 사이를 꽉채운 운해를 본다.정말로 환상적인 풍광이다.시간 관계상 일출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지리산의 장엄하고 웅장한 산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코스:성삼재-노고단지킴터-삼도봉-화개재-연하천대피소-벽소령대피소-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중산리-주차장

 .거리:35.1KM                       .산행시간:13시간                        .날씨:맑음                           .난이도:하

성삼재계수대

*마한때 성씨가 다른 세 명의 장군이 지켰던 고개에서 유래

 노고단대피소

노고단지킴터

*국공이 목적지와 동행자 확인

*노고단:할미당에서 유래한 할미는 도교의 국모신인 서술성모 또는 선도성모

삼도봉

*경남,전남북의 3개 도가 만나는 지점

화개재 가는 551 나무계단

화개재 나무계단에 내린 하얀 서리

화개재 이정표

*경남애서 연동골을 따라 올라오는 소금과 해산물, 전북에서 뱀사골로 올라오는 삼베와 산나물등을 물물교환 하던 장터

토끼봉 이정표

*반야봉을 기점으로 24 방위의 정동에 해당되는 卯方(묘방)에 있다하여 붙인 이름

전망바위에서 본 여명

여명과 운해

붉게 물든 하늘

황홀한 풍광인 운해

토끼봉을 지나서 만난 일출

 

능선과 봉을 덮고 있는 운해

구름바다에 뜨 있는 봉들

산마루를 삼켜버린 운해

연하천대피소

*높은 고산지대임에도 불구하고  숲속을 누비며 흐르는 개울의 물줄기가 구름속에서 흐르고 있다하여 붙인 이름

인간속세를 잘 표현하고 있음

장관을 연출하는 운해

 

대문바위처럼

신비롭다

 

기이한 모양의 바위

형제바위에 자란 소나무

*우뚝 솟은 봉우리가 우애 깊은 형제를 닮았다

형제바위에서 본 장엄한 산세

 

 

장엄하고 웅장하다

절경이다

 

 

여기도 대문바위

벽소령대피소

*겹겹이 쌓인 산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희다 못해 푸른빛을 띤다 하여 붙인 이름

*빨치산도 벽소령을 넘을때 달빛때문에 고향을 그리며 울었다고 한다.

벽소령을 떠나면서

선비처럼 보이는 바위

의신마을 방향

아름다운 산너울

붉게 물들인 단풍

깊은 계곡

 

지나온 능선

선비샘

*옛날 덕평골에 화전인 노인이 천대나 멸시를 받으며 살아서 죽어서라도 남에게 존경을 받고 싶어 자식들에게 자신의 묘를 상덕평의 샘터위에

 묻어 달라고 유언

돌무덤

*그후 샘터물을 마시기 위하여 허리를 구부러서 절을 하는 형상이 되어 죽어서 남들로부터 존경 아닌 존경을 받게 된 것이다.

길게 뻗어내린 능선들

무아지경에 빠져들게 한다

칠선봉

탑처럼 보이는 바위

지나온 능선

가야할 능선

깊고 긴 계곡

암장

험한 능선

모습을 보이는 천왕봉

힌 구름 띠

영신봉

영신봉 이정표

*낙남정맥의 시발점으로 영험한 지리산의 신이 계신 곳

촛대봉이 보인다

세석대피소의 풍력발전기

세석대피소

세석평전

*작은 돌밖에 없는 토양지대를 잔돌고원이라 하였는데 한자로 바꾸면서 세석평전이 되었음

촛대봉

*봉우리 모양이 마치 촛농이 흘려내린 듯하여 촛대봉

촛대봉 이정표

삼신봉

뒤얽혀 있는 능선

같은 방향으로 늘어선 능선

가까이 보이는 천왕봉

길게 뻗어내린 능선

연화봉

*연기(구름)가 노니는 선경으로 가장 아름다운 길

암봉

제석봉과 천왕봉 조망

암장이 모여 있는 암봉

장터목대피소

*산청군사천면 사람들과 함양군마천면 사람들이 물물교환과 물건을 사고 팔던 곳

제석봉 가는 깔딱고개

 

제석봉능선의 고사목

*천왕봉이 바라보이는 이곳에서 단을 쌓고 천신께 제를 올렸다 해서 붙인 이름

고사목들

암장

눈앞에 천왕봉

통천문

*하늘을 오르는 문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인 천연암굴

천왕봉 우측 능선

지나온 능선

멋진 산너울

정상주위 암벽들

천왕봉 표지석

*거대한 암괴로 하늘을 떠받치는 天柱

 하늘의 주인이 있는 天主

 하늘의 왕인 天王

정상에서 본 중봉과 하봉 능선

천왕샘

*남강 발원지인 석간수

개천문

*하늘을 여는 문으로 현재는 개선문임

법계사 입구의 아름다운 단풍

망바위

칼바위

울긋불긋한 오색단풍이 물든 중산리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