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무박종주(성삼재-천왕봉-중산리):13.10.25~10.26
나 자신의 체력한계에 도전하는 무박종주에 나선다.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장갑 낀 손가락은 한겨울처럼 시리다.토끼봉을 지나 전망바위에서 사방이
붉게 물든 여명의 하늘과 봉과 봉 사이를 꽉채운 운해를 본다.정말로 환상적인 풍광이다.시간 관계상 일출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지리산의 장엄하고 웅장한 산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코스:성삼재-노고단지킴터-삼도봉-화개재-연하천대피소-벽소령대피소-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중산리-주차장
.거리:35.1KM .산행시간:13시간 .날씨:맑음 .난이도:하
성삼재계수대
*마한때 성씨가 다른 세 명의 장군이 지켰던 고개에서 유래
노고단대피소
노고단지킴터
*국공이 목적지와 동행자 확인
*노고단:할미당에서 유래한 할미는 도교의 국모신인 서술성모 또는 선도성모
삼도봉
*경남,전남북의 3개 도가 만나는 지점
화개재 가는 551 나무계단
화개재 나무계단에 내린 하얀 서리
화개재 이정표
*경남애서 연동골을 따라 올라오는 소금과 해산물, 전북에서 뱀사골로 올라오는 삼베와 산나물등을 물물교환 하던 장터
토끼봉 이정표
*반야봉을 기점으로 24 방위의 정동에 해당되는 卯方(묘방)에 있다하여 붙인 이름
전망바위에서 본 여명
여명과 운해
붉게 물든 하늘
황홀한 풍광인 운해
토끼봉을 지나서 만난 일출
능선과 봉을 덮고 있는 운해
구름바다에 뜨 있는 봉들
산마루를 삼켜버린 운해
연하천대피소
*높은 고산지대임에도 불구하고 숲속을 누비며 흐르는 개울의 물줄기가 구름속에서 흐르고 있다하여 붙인 이름
인간속세를 잘 표현하고 있음
장관을 연출하는 운해
대문바위처럼
신비롭다
기이한 모양의 바위
형제바위에 자란 소나무
*우뚝 솟은 봉우리가 우애 깊은 형제를 닮았다
형제바위에서 본 장엄한 산세
장엄하고 웅장하다
절경이다
여기도 대문바위
벽소령대피소
*겹겹이 쌓인 산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희다 못해 푸른빛을 띤다 하여 붙인 이름
*빨치산도 벽소령을 넘을때 달빛때문에 고향을 그리며 울었다고 한다.
벽소령을 떠나면서
선비처럼 보이는 바위
의신마을 방향
아름다운 산너울
붉게 물들인 단풍
깊은 계곡
지나온 능선
선비샘
*옛날 덕평골에 화전인 노인이 천대나 멸시를 받으며 살아서 죽어서라도 남에게 존경을 받고 싶어 자식들에게 자신의 묘를 상덕평의 샘터위에
묻어 달라고 유언
돌무덤
*그후 샘터물을 마시기 위하여 허리를 구부러서 절을 하는 형상이 되어 죽어서 남들로부터 존경 아닌 존경을 받게 된 것이다.
길게 뻗어내린 능선들
무아지경에 빠져들게 한다
칠선봉
탑처럼 보이는 바위
지나온 능선
가야할 능선
깊고 긴 계곡
암장
험한 능선
모습을 보이는 천왕봉
힌 구름 띠
영신봉
영신봉 이정표
*낙남정맥의 시발점으로 영험한 지리산의 신이 계신 곳
촛대봉이 보인다
세석대피소의 풍력발전기
세석대피소
세석평전
*작은 돌밖에 없는 토양지대를 잔돌고원이라 하였는데 한자로 바꾸면서 세석평전이 되었음
촛대봉
*봉우리 모양이 마치 촛농이 흘려내린 듯하여 촛대봉
촛대봉 이정표
삼신봉
뒤얽혀 있는 능선
같은 방향으로 늘어선 능선
가까이 보이는 천왕봉
길게 뻗어내린 능선
연화봉
*연기(구름)가 노니는 선경으로 가장 아름다운 길
암봉
제석봉과 천왕봉 조망
암장이 모여 있는 암봉
장터목대피소
*산청군사천면 사람들과 함양군마천면 사람들이 물물교환과 물건을 사고 팔던 곳
제석봉 가는 깔딱고개
제석봉능선의 고사목
*천왕봉이 바라보이는 이곳에서 단을 쌓고 천신께 제를 올렸다 해서 붙인 이름
고사목들
암장
눈앞에 천왕봉
통천문
*하늘을 오르는 문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인 천연암굴
천왕봉 우측 능선
지나온 능선
멋진 산너울
정상주위 암벽들
천왕봉 표지석
*거대한 암괴로 하늘을 떠받치는 天柱
하늘의 주인이 있는 天主
하늘의 왕인 天王
정상에서 본 중봉과 하봉 능선
천왕샘
*남강 발원지인 석간수
개천문
*하늘을 여는 문으로 현재는 개선문임
법계사 입구의 아름다운 단풍
망바위
칼바위
울긋불긋한 오색단풍이 물든 중산리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