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탁사등봉(707m)-문경연어봉(611m)-신선봉(967m)-마패봉(922m):14.05.17
탁사등봉은 사람의 흔적을 거의 찾을 수 없는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된 무명봉이다.육산이지만 끊어지다 이어지는 희미한 길과 우거진 나무가지를 헤치고
나아가야 한다.연어봉에서 조령3관문까지는 암릉과 암반을 밧줄로 오르락내리락하는 힘든 구간이 도사리고 있다.힘이 들지만 멋진 풍광과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도상거리보다는 산행시간이 훨씬 많이 걸린다.
.코스:조령휴게소-탁사등봉-소조령(372m)-레포츠공원-연어봉-신선봉-마패봉-조령3관문-고사리주차장
.거리:13km .산행시간:6시간30분 .날씨:맑음 .난이도:중(독도주의)
들머리인 조령가든(현재폐업)
중앙에 보이는 탁사등봉(좌우능선 모두 가능)
탁사등봉 정상석
소조령에서 조령관문쪽으로
*소조령:작은 새재
젖꼭지처럼 생긴 봉이 연어봉
입산통제 간판에서 연어봉은 좌측
돼지머리 닮은 바위 이곳에서 재를 많이 올림
멋진 풍광이 나타나고
가야할 능선
안전산행을 비는 돌탑들
암릉
암릉끝에 연어봉
밧줄구간
계속 이어지는 암릉
지나온 암릉
연어봉을 향하여
연어봉의 상징인 연어바위
입을 벌리고 있는 신기한 연어바위
연어바위를 지키고 있는 연어송
연어봉
*연어바위때문에 붙여진 이름
월악영봉
신선봉 조망
오르락내리락하는 암릉
용틀임 소나무
지나온 연어봉
험하게 보이는 월악영봉
방아다리바위봉
*옛 시절에 사용하던 디딜방아를 닮아서
노송의 자태
주흘산과 부봉(6봉)
가야할 능선
소나무밑으로 기어서
원풍저수지
바위를 넘고
바위숲을 헤치고
산수화같다
기이하게 생긴 노송
지나온 능선
원풍저수지
기이한 바위
삐쭉삐쭉한 바위도 지나고
또 나타난 암반
뒤에 오는 산우님
상당히 높은 암벽
지나온 암릉
암릉이 나무잎으로 가리져 있고
골사이로
신기하게 바위에 나이테가?
밧줄구간이 연속적으로
신선봉이 보이고
신선봉 가는길이 너무 험하고
조심스럽게 내려오는 산우님
또 올라간다
드디어 신선봉에 도착
조령과 하늘재사이에 우뚝솟은 봉으로 신선이 노닐던 봉
신선이 노닐던 암봉
아주 가까이 보이는 월악영봉
부봉과 월항삼봉
가야할 마패봉
여기도 험한 구간
직벽(제일 위험한 구간)
방긋이 인사하는 철쭉이 지친 몸의 활력소
부봉의 여섯 봉우리
주흘산
다시보는 월악영봉
용암이 흘려내린듯한 암벽
책바위
마패봉
*암행어사 박문수가 이 산을 넘으면서 마패를 걸어놓고 쉬어 갔다는데서 유래
지나온 능선
하산길도 만만하지 않다
조심스럽다
선바위
조령3관문이 지척이고
조령3관문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로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에서 유래
조선시대에는 영남과 한양을 잇는 중요한 길목으로 嶺南大路라 불렸으며 군사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
백두대간조령
과거길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은 남쪽의 추풍령과 북쪽의 죽령 그리고 가운데 새재가 있다.
영남의 선비들은 문경새재를 넘었다고 한다.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과 같이 떨어지고
죽령을 넘으면 미끄러진다는 선비들의 금기가 있었다.
고향의 향수
어사 박문수가 걸어간 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