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선유동계곡과 삼성궁:14.10.25
이정표도 없는 희미한 길,그나마 군데군데 사라지는 길을 찾아 지도에 표시된 장소를 찾아가는 것은 마치 숨겨진 보물을 찾은 기분이다.이 맛에 빠지면
쉽게 끊을 수 없는 담배처럼 금단지역 산행을 쉽게 포기할 수가 없다.仙遊洞天의 계곡치기와 주위 오색단풍 정취에 흠뻑 빠져든다.
.코스:대성교-대성분소-선유동계곡-상불재-삼성궁-주차장
.거리:15km .산행시간:6시간 .날씨:맑음 .난이도:중(독도주의)
선유동계곡 들머리
선유동계곡 초입
*선유동계곡
신선들이 노닐던 계곡이라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으로 화개천 지류인 이 계곡은 삼신봉 능선에서 뻗어내린 아름답고
신비한 깊은 골짜기
옥같은 맑은 계곡물
*장대한 폭포는 없지만 계곡 전체가 크고 작은 소.담과 작은 폭포의 연속이며 집채같은 석실도 섞여 있어 부드럽고도 아름다운 계곡
물거품을 내면서 노도와 같이
이어지는 계곡치기
상당히 미끄러운 계곡바위
어둠속의 멋
석문 사이로
계곡 좌우를 번갈아 가면서
와폭
신선이 목욕한 소인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이끼
무명폭포
미끄러운 계곡바위를 피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점점 계곡의 심장으로
휘감아 돌고 돌아서
나이아가라폭포
이름도 없는 폭포가 무수히 많다
2단폭포
미끄러운 축축한 낙엽
풍취가 있는 폭포
직폭포
실폭포
아름답다
계곡 단풍
계곡 상단을 향해
계곡 상단부
곱게 물든 단풍
이끼폭포가 지척에
이끼폭포
계곡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이끼폭포
이끼폭포 상단부
키보다 큰 산죽길
지리산 주능선
지리남부능선
*지리남부능선
영신봉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일컫는데 이 능선은 삼신봉에서 두 갈래로 나뉘는데 한쪽 가지는 내삼신봉을 지나
섬진강에서 맥을 가라앉히는 남부능선이고 또 한쪽은 삼신봉에서 외삼신봉을 거쳐 낙동강 남쪽 수계를 이루며 김해 동신어산에서
낙동강에 맥을 가라앉히는 낙남정맥이다.
상불재에서 삼성궁으로
유혹하는 붉은 단풍
가파른 내리막길
갈색단풍
삼성궁
*삼성궁
고조선의 건국시조인 三聖(환인,환웅,단군)을 모신 민족성전
*환인
단군 신화에 나오는 천재
환웅의 아버지이며 단군의 할아버지
人世로 내려가기를 원하는 아들 환웅에게 天府印 세 개를 주어 내려보냈다고 함
*天府印
천자의 位 표지로서 하늘이 준 印
수 많은 돌로 쌓은 탑들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서쪽 능선 너머 해발 850m에 있는 靑鶴仙苑倍達聖殿 三聖宮으로 묵계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 부터
33만제곱미터의 터에 고조선시대의 소도를 복원하였다고 한다.
*蘇塗
삼한 때 하늘에 제사 지내던 성지
해마다 오월수릿날(단오)과 시월상달에 질병과 재앙이 없기를 빌었다
정면 9칸 팔작주름지붕인 건국전
돌탑
태극문양 연못
고조선지도 연못
추억을 담는 청춘
청학
*靑鶴
신선이 타고 다니는 새
청학은 사람얼굴에 새부리를 하고 날개가 여덟인 상상의 새로 청학이 울면 나라가 태평해 진다는 전설이 있다.
청학이 사는 청학동은 理想向이어서 근심.걱정없고 의식주 걱정할 필요도 없으며 늙지 않고 병들지 않는 곳이다
조국문
몽양당
*김봉곤훈장이 운영하는 예절학교
인공폭포
강렬하게 불타는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