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둔덕산(989m)마고할미통시바위를 찾아서:15.06.13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릴는 곳 聞慶.
백두대간 주능선에 살짝 비켜있는 屯德山.
고도가 높아 북쪽의 대야산과 남쪽의 조항산을 지키는 파수꾼뿐만 아니라
백두대간을 조망하기에 아주 좋은 산이다.
대부분은 육산이지만 손녀마고통시바위부터 마고할미통시바위까지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분재같은 암송이 어울려진 암릉으로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다.
조망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
.코스:대야산휴양림 주차장-둔덕산-손녀마고통시바위-마고할미통시바위-백두대간갈림길-굴바위
밀재-떡바위-월영대-용추폭포-대야산휴양림 주차장
.거리:14km .산행시간:5시간30분 .날씨:흐림(전망 나쁨) .난이도:중
주차장에서 야산을 넘고
둔덕산 조망
대야산휴양림 입구
좌측 아스팔트길을 따라서
20분 후에 도착한 들머리
풍혈지대
*더운 바깥 공기가 바위틈 구멍을 통해 땅속으로
스며들어 땅속의 지하수와 같이 흐르다가
차가워진 상태로 대기중으로 나오는 현상
가파른 오르막길 돌계단
숨이 헐떡거리고
정상 등정후 되돌아올 지점
솜털처럼 부드러운 사초
둔덕산 정상
덕이 모이는 산
정상에서 본 구왕봉과 희양산
나무가지 사이로 얼굴을 내민 암릉구간
여기서 좌측으로
조항산 조망
연엽산과 시루봉 조망
손녀마고통시바위
*통시
화장실의 사투리
손녀마고통시바위 상단
다리를 바위에 걸치고 앉아서
응가를 본 것으로 추정
우뚝 솟은 괴석
가야할 암릉구간
중앙이 마고할미통시바위
마고할미 젖꼭지
풍광을 더하는 암송
더 가까이 나타난 암릉
지나온 암릉
요상하게 생긴 바위
가야할 암릉
조항산 뒤로 연엽산과 시루봉
대간길의
대야산,촛대봉,곰넘이봉,장성봉
괴석
생을 마감한 고사목
일편단심으로 바라본 조항산
암송과 암릉
지나온 암봉
반가운 소리
어디서 보아도 멋진 암릉
밧줄로 오르락내리락
지나온 암릉
좌측에 둔덕산
암봉과 조항산
지나온 길
지나온 둔덕산
마고할미통시바위
거대한 바위에 올라
응가를~~~
지나온 마고할미통시바위
마고할미통시바위 밑으로
뻗어내린 바위들
다시 본
지나온 마고할미통시바위
둔덕산에서 걸어온 길
대야산 중대봉
굴바위
대야산 상대봉
봉을 넘고 넘어
도착한 밀재
금줄 넘어서 대야산 가는 길
명경지수같이
맑은 용추계곡
*용추계곡
용이 계곡을 박차고 하늘로 오르면서
폐인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 곳
떡바위
흘린 땀을 씻은 곳
수침도 맞아보는 호사를 누린다
은근한 향기에 눈길을 끌고
고운 자태에 발길을 잡는
숲속의 미인인가?
천상의 선녀인가?
그 이름 함박꽃
월영대
*휘영청 밝은 달이 중천에 높이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을 흐르는 맑디맑은 물 위에
어리는 달빛이 아름답게 드리운 곳
기분만 내고
발길을 재촉한다
용추폭포
*암수 두마리의 용이
하늘로 올랐다는
전설이 있는 폭포
신비로운
폭포
용비늘
*용추 양쪽 거대한 바위에
두 마리의 용이 승천 할때
용트림을 하다 남긴
용비늘 흔적
승천하는
용을 상상하면서
불균형의 균형을 이룬 바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