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덕산재에서 해인리까지:16.03.19
연무로 전망 없는 산행
고도차가 500m 이상을 넘나드는
12봉을 넘어야 하는 힘든 구간
중간 지점부터 시야가 조금씩 트인다.
능선에서 뻗어내린 계곡들이 주름살 같다.
또 다른 느낌은
남성미가 넘치는 울통불퉁한 근육 같구나?
참으로 매력적인 풍광이 아닌가?
.코스:덕산재-부항령-967봉-백수리산(1034m)
박석산(1170.4m)-목장지대-삼거리이정표(해인리)
삼도봉(1178m)-삼거리이정표-해인리
.거리:17.6km
.산행시간:6시간
.날씨:연무 후 맑음
.난이도:하
연무로 시야를 가린 644m인 덕산재 들머리
*덕산재
전북무주와 경북김천을 잇는 30번 도로
융단길같은 능선길
턱까지 숨차는 가파른 오르막길
숲 사이로 보이는 희미한 조망
나무잎이 다 떨어져 앙상하게 보이는 낙엽송
고개를 내민 대덕산(우측)과 초점산(좌측)
반가운 준희씨의 팻말
해빙기에 질퍽질퍽하고 미끄러운 내리막길
돌탑봉
바로 아래 삼도봉터널
아래로 삼도봉터널이 지나는 부항령
백두대간 고개 중 경상도(김천시부항면)와 전라도(무주군무풍면)를 잇는 최북단 고개
釜項이란 지명은 고개 동쪽의 마을 형상이 풍수지리상
"가마솥 같이 생겼다"하여 "가매실" 또는 "가목"이라 하다가
한자로 바꾸면서 부항이 되었다고 한다.
967봉에서 내려오는 미끄러운 가파른 내리막길
백수리산 정상
*무주설천면에서 볼 때 산의 모양새가 수리를 닮은 봉우리가
눈이 쌓이면 하얗게 보여 붙여진 이름
꿀맛같은 점심
백수리산에서 본 가야할 능선(위로 뻗은 능선)
중앙에 박석산
뒤 능선이 각호지맥
중앙 삼도봉
우측 뾰족 봉 석기봉
우측 민주지산
대덕산(좌측)과 삼봉산(우측)
지나온 백수리산
다시 확인하는 가여할 능선
전위봉과 박석산 조망
지나온 백수리산(중앙)
대덕산(중앙)과 삼봉산(우측) 조망
지나온 능선과 대덕산
박석산 정상
목장지대
지나온 백수리산(중앙)
지나온 능선 사면
지나온 박석산
박석산 좌측에 초점산과 대덕산
박석산 우측에 덕유산(제일 뒤의 흰줄)
만년설처럼 음지의 잔설
미끌미끌
석기봉(좌측)과 삼도봉(우측) 조망
발자취를 남긴 박석산
삼도봉 능선
족적을 남긴 능선
물한계곡 방향
남성미가 넘치는 근육질
해인리 방향
삼도봉
삼도봉에서 본 석기봉
꾸불꾸불 뻗어내린 지나온 능선
해인리 방향
하산길에 본 풍광
암골
부항천 발원지인 물부리터샘
산신제단
부항천 폭포
모자상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바위 감싼 나무
그러나 조금씩 흘러내리는 흙으로 생존의 위협을~~~
산행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