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 금계바위:16.12.24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의 또 하나의 명소
연화봉 남동쪽으로 뻗어내린
능선 중턱에 있는 금계바위로 간다.
수탉의 벼슬을 닮은 이 바위는
십승지중에서도 최고의 길지인 금계마을을 내려보고 있다.
탐욕스러운 나그네가
닭의 눈알에 박힌 영롱한 보석을 캐는 순간
벼락이 떨어져 부서진 바위에 나그네는 깔려 죽고
지금의 바위 모양으로 변하였다.
주위 풍광도 빠짐없이 앵글에 담고
또 다른 명소인 희방폭포로 발길을 돌린다.
.코스:영전고개-금강사입구-능선-전망바위-금계바위-구멍바위
977삼각봉-곰넘이재-희방깔닥재-희방폭포-주차장
.산행시간:5시간
.날씨:흐림
.난이도:하(독도주의)
설국으로 변한 비로봉 조망
좌측의 연화봉에서 국망봉까지 소백산 주능선
흰점이 선명한 소백산 정상 비로봉
금계바위를 볼 수 있는 전망바위(좌측)
신비스럽게 보이는 금계바위(중앙)
전망바위에서 본 비로봉
전망바위에서 본 금계바위와 비로봉
망국의 한을 품은 마의태자의 전설이 서린 국망봉(중앙)
전망바위 좌측에 원적봉
지나온 능선
비로봉,국망봉 그리고 원적봉을 한눈에
원적봉 아래 삼가리 샘밭골
옥녀봉(중앙)과 삼가리 샘밭골
다시 보는 금계바위
전망바위에 새겨진 각자
흰백자가 보인다(白)
나무 목(木)도 보인다
수수깨끼를 남겨 둔채 전망바위를 떠난다
신비스러운 금계바위로 간다
가야할 능선
용머리를 닮은 앞쪽 금계바위
구름 바로 밑에 비로봉에서 이어지는 연화봉
뒤쪽 금계바위 가는 길에
앞쪽 금계바위 후면
뒤쪽 금계바위
뒤쪽 금계바위(좌측) 가는 길에 보는 앞쪽 금계바위(우측)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암봉을 오르고
한 사람씩 건너간다
뒤쪽 금계바위 옆 암송
원적봉과 옥녀봉 그리고 삼가리 샘밭골
칼등을 지나 구멍바위로
아주 조심조심 건너고 있다
앞쪽 금계바위 후면
안전을 위하여 로프 설치후 건너는 칼등
좌우가 아찔한 칼등
사람 얼굴을 닮은 구멍바위
소백산 주능선도 쳐다보는 여유를 가진다
바위 가운데 뚫린 신기한 구멍
국망봉과 원적봉(우측)을 보고 금계바위를 떠난다
눈 쌓인 사면길
곰넘기재 이정표
간신히 포착한 제1연화봉
짧은 구간이지만
환상적인 설화와 상고대
가지각색의 설화
別有天地 非人間이니
여기가 신선이 사는 神仙國인가?
설목
상당히 미끄러운 길
한 폭의 그림 같구나
희방깔닥재 이정표
여기서 희방폭포로 간다
하산길도 미끄럽다
희방폭포 가는 길에
높이 28m에서 떨어지는 물줄기 희방폭포
연화봉에서 발원하여 몇천구비를 돌아서 이곳에서 천지를 진동시키는 희방폭포
조선시대 석학 서거정 선생은
"하늘이 내려주신, 꿈속에서 노니는 곳"이라 읊고 감탄했다고 한다
겨울에 이렇게 많은 수량의 폭포를 보니
영남의 제1폭포가 틀림없다
보고 또 본다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