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영취산과 부전계곡:17.07.22
백두대간과 금남호남정맥
분기점인 영취산에서 덕운봉으로 간다.
전형적인 육산으로 전망도 거의 없다.
유일한 전망터인 극락바위에서 시원스러운 조망을 본다.
하산길은 함양이 자랑하는 청정계곡인 부전계곡으로 간다.
반석 위로 흘러가는 맑은 계곡물
보기만 해도 구슬땀을 식혀주는 것 같다.
.코스:무룡고개-영취산-백두대간 갈림길-덕운봉-894봉-극락바위
894봉-부전계곡-용소-상부전마을 주차장
.거리:10km
.산행시간:4시간
.날씨:맑음
.난이도:하
해발 930m인 무룡고개 주차장
굽이굽이 돌고 돌아 올라오는 길이 마치 용이 춤을 추는 것과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
금남호남정맥이 지나는 743번 도로
좌측이 영취산 방향
우측이 장안산 방향
가파른 데크계단을 약 20분 올라가면 영취산 정상에 도착한다
영취산
산세가 신령스럽고 빼어나다는 뜻의 영취산은 인도의 영취산과 산 모양이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고대 인도 마갈타국의 왕사성의 북동쪽에 있는 산으로
석가모니가 이곳에서 법화경과 무량수경을 설법했다고 한다
선두 그룹이 한자리에
산죽 너머로 푸른 하늘을 본다
장수덕유산(서봉),남덕유산,월봉산(가운데 뾰족봉)
시원하게 보이는 능선길
백두대간 갈림길
좌측이 민령
우측이 덕운봉
가파른 내리막길
형제바위를 우회하여
괘관산(좌측)과 백운산(우측)
덕운봉(983m)
여기서 다음 봉인 894봉에서 극락바위는 좌측이다
첫 번째 나타나는 극락바위
건너오기가 조금 까다롭다
두 번째 바위
함께한 산우님
극락바위 끝단
여기서 되돌아간다
극락바위 끝단에서 본 덕운봉(우측)
돌아오는 길에
모습을 보인 동반자
함께한 산우님
부처바위
부처바위를 촬영하는 산우님
기도하는 부처의 모습인가?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달리 보인다
극락바위에서 본 가야할 능선
능선 끝에 제산봉
우측으로 괘관산
서상마을
극락을 맛본 후 부전계곡으로 하산한다
부전계곡의 무명폭포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계곡물
좌우 숲이 그늘을 제공하는 천혜의 계곡
작은 폭포도 아름답다
암반을 타고 흐르는 계곡물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끝없이 이어지는반석
지나온 계곡
평평하고 널찍한 반석
오물이 없는 청정계곡
추억의 징검다리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계곡
바닥이 훤히 보이는 명경지수
반석의 홈으로 흘러가는 물이
깊은 소를 이루니
용이 용천하였다는 설이 있는 용소다
굽이굽이 흐르는 물줄기가 용틀임하는 것과 닮았다
계곡 따라서 하류로
마을 인접한 곳부터 사람이 보인다
애마가 기다리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