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이화령에서 사다리재까지:17.09.16
이번 대간길은 좀 짧다.
특별히 볼거리도 없다.
백화산 전후의 암벽 외에는 대부분 육산이다.
특이한 점은 좀처럼 가기 힘든
접속 구간인 사다리골과 분지천을 본다는 것이다.
사다리골의 너덜은 식은 땀이 날 정도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코스:이화령-조봉-황학산-백화산-사다리재-분지안말
.거리:13.5km
.산행시간:5시간
.날씨:흐림
.난이도:하
이화령에서 본 풍광
먹구름만 잔뜩끼어 있다
연풍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이화령터널로 연결
좌측에서 우측으로 뾰족봉이 악휘봉
다음 뾰족봉이 마분봉
중앙에 덕가산
백두대간이화령 표지석
*조령천과 연풍천이라는 하곡에 배꽃이 많이 피고
계절이 되면 하얀색으로 온산이 눈이 온 듯 하였다고 해서
梨花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음
초입부터 된비알
힘들게 올라오는 산우님들
그래도 조봉을 향한 발걸음은 가볍다
고목문을 지난다
조봉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새도 넘기 힘들다는 문경새재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드물게 보는 산중 습지
신비한 자연
사초 군락지
전망터에서 보는 풍광
부봉6~1봉,주흘산 영봉,고깔봉(좌측부터)
황학산
이뇨와 강장재로 사용되는 기린초
가야할 백화산 능선에 1012봉과 1001봉
백두대간 능선에 981봉,곰틀봉,이만봉,희양산
희양산 좌측으로 막장봉과 장성봉
장성봉 좌측으로 대야산
하산할 방향의 분지안말과 분지제
등로가 험해진다
밧줄 구간
암벽을 밧줄로 내려와
암벽 우회
오늘 제일 위험 구간
다시 밧줄로 올라야 한다
뒤따라 올라오는 산우님들
계속 올라오는 산우님들
올라오니 구절초 군락지
천상화원
척박한 암벽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구절초
아쉬운 조망
조봉(좌측)과 작약산(중앙)
오늘의 최고봉 백화산
*겨울철에 눈 덮인 산봉우리가 하얀 천을 씌운 듯이 보여 붙여진 이름
가야할 능선에 도열한 무명봉들
앞에서부터 1012봉,1001봉,981봉(일명 구룡산)
981봉에서 이어지는 뇌정산
아래 좌측 능선의 능곡산
좌측부터 조봉,작약산,남산(희미한)
눈과 마음에 담아간다
가끼이 보니 1012봉은 암봉이다
981봉에서 이어지는 뇌정산 능선도 뚜렷이 보인다
뇌정산 자태
뒤에는 둔덕산
보고 또 보아도 아름다운 산야
보는 위치에 따라서 달리 보이는 백두대간 능선
또 만난 암벽
이어 나타나는 너덜경
등로 좌측 능선
등산의 맛을 느끼는 암봉 오르기
지나온 백화산
넘어야할 봉들
뇌정산
조령산(좌측)과 부봉(우측)
또 보는 능선
너덜경
가을에 구절초와 쌍벽을 이루는 쑥부쟁이
대간길에 좀 벗어난 뇌정산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사다리재에서 분지안말로 하산
*옛 이름은 고사리밭등
속은 비어있지만 아직도 살아있는 고목
너덜 사면길
뒤돌아본 너덜
등산로 정비시 생긴 톱밥이 여기저기
지나온 너덜
마을에 도착하니 만발한 코스모스
너무나 정열적이다
우리나라꽃 무궁화
달맞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