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 망국의 한이 서려있는 왕등재능선으로 간다.구형왕이 왕등재에 토성을 쌓고 끝까지 항전하다 끝내는 왕산으로 쫓겨가 최후를 맞는다.구형왕릉에
돌무덤이 당시의 비참함을 대변해 준다.동행한 신비스러운 눈쌓인 천왕봉이 허전한 마음을 달래어 준다.
.코스:밤머리재(620m)-도토리봉(897m)-동왕등재(935.8m)-서왕등재(1048m)-왕등재습지-고동재-쌍재-왕산(923m)-여우재-필봉산(858m)-한방박물관
.거리:18km .산행시간:7시간35분 .날씨:맑음후 흐림 .난이도:중(독도주의)
도토리봉에서 본 백설의 천왕봉,중봉,써리봉
가야할 왕등재능선
*동왕등재-서왕등재-고동재-쌍재-왕산으로 연결되는 능선
*왕등재:구형왕(가락국 제10대왕인 양왕)이 군사를 지휘하기 위해 올랐다하여 붙여진 이름
좌측부터 왕산,필봉산,강구산
등로옆 바위들
낙엽밑이 얼어서 미끄러운 가파른 내리막길
가파른 오르막길에 소복이 쌓인 눈
자연의 섭리인 양(양지인 낙엽)과 음(음지인 눈)
지나온 능선
*중간지점 봉이 도토리가 많이 나는 도토리봉
*바로 밑이 옛날에 이 고개를 넘을 때 밤을 한 말이나 까먹을 정도로 힘든 밤머리재
가야할 왕등재능선
다시 보는 왕산과 필봉산
오르막 암릉
좌측 능선
S자 형태인 지나온 왕등재능선
도토리봉에서 놓친 웅석봉과 달뜨기능선
동왕등재 삼각점(산청311)
*난공불락의 자연적 지형으로 가야시대때 군대의 깃발을 걸었다 하여 일명 깃대봉이라 함
동행하는 천왕봉과 중봉
중간 지점에 대원사
볼수록 신비로운 천왕봉
푸른 숲위가 외고개
천왕봉 좌측 능선
키보다 더 큰 산죽터널
지나온 능선
삼신봉과 세봉
서왕등재가 보인다
푸른숲 능선이 쑥밭재
다시 보는 천왕봉
서왕등재
좌측 능선
왕등재고산습지
*해발960m 지점에 폭50m 길이120m로 총면적6000제곱미터
나무는 자라지않고 물과 풀밭이 발목까지 질퍽거리는 고산늪지대
숫장대,꽃창포,뻐국나리 등의 식물과 까막딱다구리,담비,삵 등의 동물이 살아감
고산습지중 최남단에 위치하며 이탄층의 깊이가 0.5~1.5m로 알카리성을 유지함
영역을 침범한 사람에게 경고를 보내는 까마귀
가야할 능선
금서면병곡리 마을
가야할 능선과 왕산 그리고 필봉산
고개 모습이 고동과 닮았다 하여 고동재
주위풍광
601봉
주위풍광
산불감시초소
가깝게 보이는 왕산과 필봉산
주위풍광
쌍재
남은 힘을 소진하는 가파른 오르막길
지나온 능선
주위풍광
지나온 무명 암봉
정상
*옛 이름이 태왕산으로 가락국 궁궐이름인 태왕궁과 관련이 있음
구형왕이 이곳에서 생을 마감함
필봉산 방향
뾰족한 산이 필봉산
여우재
바위덩어리로 이루어진 정상
지나온 왕산
정상
*멀리서 보면 붓끝처럼 뾰족하기에 필봉산
또는 여성의 유두를 닮았다 하여 유두봉이라 함
주위풍광
하산할 암릉
계곡처럼 보이는 너덜
어느덧 해가 서산에 걸리고
호랑이조형물
장생문이 아니라 長山行門에서 산행마무리
휴게소에서 본 하루 지난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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