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추자도:21.11.13

바람이 허락하지 않으면 갈 수 없는 섬 강태공의 천국이요 참굴비의 고장인 추자도 하추자도에서 추자교 건너 상추자도까지 간다. 가는 교통편이 열악하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없는 섬이다. 하늘의 허락을 받은 것인지 모르지만 일기예보와 달리 파도도 거의 없고 날씨도 따뜻하게 괘청하니 복 받은 날이었다. 나바론절벽과 나바론하늘길은 올레꾼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설악 용아장성과 공룡능선의 절벽 일부분을 떼어 놓은 것같은 느낌을 준다. 한번쯤 가고 싶은 섬으로 추천합니다. .코스:신양항-돈대산-추자교-추자등대-군부대 철조망-나바론하늘길-용둠벙 나바론전망대(용등봉)-신양항 .거리:8.3km .산행시간:3시간27분 .날씨:맑음 .난이도:하 완도항여객선터미널 *부산 동래에서 4시간20분만에 도착하였다 완도항에서 본 풍광..

2021.11.14

울릉도 죽도 행남해안산책로 나리분지 관음도 해안산책로:21.10.30~31

10년 전 울릉도 추억 배 탄 것 외에는 별다른 추억이 없다. 해안산책로가 완전 개통되었다는 소식에 다시 가고픈 욕구를 억누르 수 없었다. WITH CORONA 전에 서둘러 다녀오기로 한다. 그러나 도동항에 도착하니 인산인해를 이룬다. 여관이나 식당 예약하기 아주 힘들었다는 가이드 말 울릉도가 편익시설이 열악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손님 대접은 고사하고 자칫하면 문전박대 당할 정도로 친절이라고 찾아볼 수가 없었다. 독도와 성인봉 대신 해안산책로 탐방과 육로관광에 치중한다. 독특한 지형을 지닌 해안과 기이한 괴석을 보니 육지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코스:죽도-행남해안산책로-나리분지-울릉천국-관음도-해안산책로 도동항 만남의 광과 도동항여객터미널 *위더코로나 발표 이후 갑자기 늘어난 방문객 ..

2021.11.01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21.08.21

우연히 들른 가뎍도 최단거리로 정상으로 간다.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신공항 예정지 그림같은 거가대교와 거제도의 산군들 옛날 봉수대가 자리한 신기하게 생긴 암봉 궁금증 풀고 재빨리 하산한다 .코스:지양곡주차장-쉼터정자-연대봉-지양곡주차장 . 거리:3.65km .산행시간:2시간 .날씨:맑고 미세먼지 .난이도:하 가덕도휴게소 좌측에 대죽도,거가대교,저도,거제도 * 지난 21년4월22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우측에 옛봉수대 암봉 조망 연대봉 가는 오르막길 새바지항(좌측)에서 대항(우측)으로 신공항예정지라고 합니다 옛봉화대 암봉 다시 본 신공항예정지 옛봉화대 암봉과 새바지항 가덕휴게소 좌측에 해저터널 입구 지양곡주차장으로 되돌아왔다

2021.08.21

거제도 내봉산 망산:21.06.26

4주 만에 가는 산행 개인 사정과 백신 접종이 있었다. 코로나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天下一景이 있는 망산으로 간다. 이동 중에 가랑비가 조금 내렸지만 다행이 들머리에 도착하니 하늘이 열린다. 산행거리는 짧지만 육산과 골산이 있는 옹골찬 산이다. 소문이 헛되지 않게 눈이 호강하는 산행이었다. 남부면 일대는 길가의 수국으로 방문객마다 추억 만들기 바쁘다. 절경을 머리에 담고 왔다. .코스:저구사거리(작은다대재)-각지미봉(219m)-세말번디(315m)-여차등 내봉산(359m)-천년송-해미장골등-망산-산불감시봉-칼바위등-명사 .거리:6km .산행시간:4시간 .날씨:비온 후 맑고 해무 낌 .난이도:하 동래시외버스정류소에서 고현행 버스 탑승 거가대교 가기 전 눌차대교 지나고..

2021.06.27

거제 왕조산 탑포재 코끼리바위 가라산:21.05.29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 거제도 거제도의 최고봉인 가라산의 명소 산꾼들이 찾는 코끼리바위 이다. 가파른 오르막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까칠한 암릉이 시작되고 네 발로 기어올라야 한다. 좌측은 급경사의 암석사면이고,우측은 길이 없다. 위협을 무릅쓰고 도착하여 코끼리바위 보는 순간 환희의 기쁨이 엄습하는 희열을 맛보게 된다. .코스:쌍근복지회관-포진지-쌍근등-왕조산-조망바위-탑포재 코끼리바위-망등-가라산-탑포재-시루봉 왕복 .거리:9.34km .산행시간:5시간 .날씨:맑으나 미세먼지 .난이도:중 쌍근복지회관 지나면 바로 나타나는 테마공원의 물고기 조형물 *쌍근 마을 남쪽 바닷가에 있는 산이 마치 큰 칼날같이 생긴 산이 두 개 나란히 바다로 내려와 있다. 이 산을 쌍날산이라 한다고 전하며 쌍근이란 말은 쌍날산의 두..

2021.05.30

제주도 성판악 한라산백록담 관음사:21.05.12~14

김해공항 국내선 공항대합실로 섬 제주도 제주국제공항 10년 만에 가는 제주 육.해.공을 총동원한 제주여행 날자가 정해진 후 수시로 바뀌는 일기예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하늘의 영역 정성이 하늘에 닿았는지 하루전에 돌변한 예보 여행의 백미는 백록담 왕복하는 산행이었다.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하늘 아래 또렷히게 백록담을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조금만한 실수로 손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두 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편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두 분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조속한 완쾌를 기원합니다. .코스:성판악탐방로입구-속밭대피소-진달래밭대피소-한라산백록담 북릉-용진각현수교-삼각봉대피소-탐라계곡대피소-관음사탐방로입구 .거리:18.94km .산행시간:8시간17분 .날씨:맑음 ...

2021.05.15

거제도 화도:21.04.10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날씨 오래간만에 거제도 부속섬인 목섬으로 간다. 승선 시간은 약 10분 이지만 이 역시 간만에 배 탄다. 모세의 기적으로 바닷가 갈라진 바닷 속 길로 목섬까지 걷는 것이 오늘 섬산행의 백미이다. 마침 물때가 맞아서 소원성취 하였다. 전망처에서 보는 통영 미륵산과 거제도 산방산을 원 없이 보고 왔다. .코스:화도선착장-목섬-면포마을-송포마을-목섬-연막포마을 해오름전망대-발포마을-미포마을-왜선포마을-동굴-화도선착장 .거리:11km .산행시간:3시간50분 .날씨:맑음 .난이도:하 호곡항 11시 배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 여기저기 살피고 다닌다 호곡항에서 본 화도와 통영 미륵산 호곡도선선착장 호곡마을 호곡항 호곡선착장 호곡마을 호곡교회 11시에 화도페리를 탈 예정이다 5봉으로 된 화도..

2021.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