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암자순례를 이어간다 폭염특보에도 불구하고 솔밭 길은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상쾌한 솔 내음을 맡는다. 하나같이 암자 내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영축지맥을 에워싸고 있는 운해가 환상적이었다. 암자 내의 연못 위에 2개의 정자가 있는 사명암은 고즈넉하고 운치가 있었다. 이름도 자유분방한 "무작정"정자에서 발 뻗고 한참 쉬어간다. 하산길에 양산천에서 알탕 대신 족탕으로 무더위를 식히는 호사도 누리고 왔다. .코스:영축산문-무풍교-청류교-제1주차장-보타암-취운암 서운암-옥련암-백련암-사명암-염불암-수도암-통도사-관음암 .거리:15.65km .산행시간:7시간11분 .날씨:맑음 .난이도:하 영축산문을 지나자 좌측 무풍교를 건너간다 그동안 가뭄으로 수량이 많이 줄었다 보타암 가는 길의 소나무 행렬 *인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