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청송 주왕산 비경(별바위봉과 신술골):14.11.08

산송 2014. 11. 9. 13:12

산꾼의 발길이 닿지않는 베일에 숨겨진 신술골은 별바위봉과 주산재 사이에 있는 계곡이다.초입부터 상당히 가파른 내리막길에 낙엽이 눈처럼 쌓여있고

그 밑으로 너덜이 숨겨져 있다.계곡 심장부는 좌우 암벽에 부처손이,바닥 암반위에는 곳곳에 물기를 먹은 푸른 이끼가 계곡의 신비로움을 더해 준다.

.코스:주차장-주산지-별바위봉-낙동정맥-신술골-절골-매표소-주차장

.거리:12.5km                        .산행시간:4시간15분                        .날씨:흐림                         .난이도:중(독도주의)

주산지

*1720년 8월 조선 경종원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에 준공하였으며 길이 200m,넓이 100제곱미터,수심 8m의 아담한 저수지.

  새벽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약 150여년이나 묵은 왕버들 3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데 그 풍광이 매우 아름답다.

왕버들

그림같다

                                       

 

너도나도 똑같이 추억을 담고

기이하게 보이는 철없는 진달래꽃

별바위봉 가는 암릉

 

지나온 주산지

                                       앞을 가로막는 암벽

지나온 암릉

                                       또 나타난 미끄러운 암벽

별바위봉 좌측 암벽

별바위봉 삼각점

*옛날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가 이 별바위 사이에 떠오른 별을 보고 소원을 빌었더니 장원급제 했다는 전설이 서린 곳

   최고의 조망터

최고의 조망터에서

   주산지

피나무재 가는 낙동정맥능선

주산재 가는 낙동정맥능선

신술골 초입

V계곡 아래로

배꼽까지 빠지는 낙엽 더미

                                        무명폭포

물의 량이 조금씩 많아지고

이끼가 낀 경사진 너덜

                                        와폭

암벽에는 부처손

 

명경지수

2단폭포 상단

                                        2단폭포

암벽에는 부처손,암반에는 이끼

무명폭포

눈처럼 쌓인 낙엽

조심스럽게 발을 옮긴다

물살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있는 나무

와폭

멋진 폭포

부처손

*부처의 마음과 손을 닮았고 한약명으로 권백이라고 한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하며 피를 멎게하며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좋은 약초

   또한 항암효과가 가장 뛰어난 식물 중 하나다.

   독이 없고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한다.

빽빽하게 붙어있다

암반으로 된 바닥

3단와폭

겨울 채비를 마친 나무들

이끼와폭

곧게 뻗은 나무

신술골 하류

작은 폭포,아담한 소 그리고 이끼까지

여기서 신술골과 이별하고 절골로

진경산수 같은 절골

*갈전 화전민마을 아래에 작은 절터가 있어서 절골이라 함

   길이가 약10km에 이르며 맑고 깨끗한 물이 사계절 흐르고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있어 그 아름다운 산세가

   주방계곡과 비교할 때 손색이 없다.

굉장히 높은 암벽

시골풍경 같은 돌다리

아름답다

쌍폭

                                       협곡문 같다

좌우에 버티고 있는 거대한 암벽

                                        바위덩어리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

 

저만치 달아난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