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양 백운산(1222m)과 남도대교:15.03.07

산송 2015. 3. 8. 12:15

봄맞이 산행으로 호남정맥의 최고봉 백운산으로 간다.남도에서 부는 봄의 향기를 흠뻑 맡기 위함인데 산 중턱부터 눈이 쌓여있다.너덜겅에 설상가상으로

빙판길이다.흰 구름이 맴돈다는 정상이 오늘따라 전망이 매우 좋다. 이런 풍광은 좀처럼 보기힘든 비경이 아닐 수 없다.신선대에서도 비경이 나를

맞이한다.미답지인 따리봉에서 남도대교까지 북릉을 따라서 하산한다.

.코스:진틀-병암계곡-백운산-신선대(1198m)-한재-따리봉(1127.1m)-밥봉(934.6m)-하천산(691.2m)-봉수대-남도대교 

.거리:19km                   .산행시간:6시간30분                         .날씨:맑음                        .난이도:중                   .특이사항:빙판길

들머리인 450고지 진틀

백운산 정상과 신선대(좌측) 조망

너덜 오르막길

계획조림

                                       병암계곡의 무명폭포

800m를 치고 올라가는 힘든 구간

얼굴을 살짝 내미는 상봉

상봉에서 즐기는 산꾼들

*봉황,돼지,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영산으로 예로 부터 영험한 기운을 받아 인물이 난다고 한다.

백운산상봉

*조선 중기까지 백운산에 대한 기록이 없고 "동여비고(1682년 경 제작)에는 백운산을 白鷄山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백계산은 흰 닭이 두 발을 딛고 날개를 편 상태서 남쪽으로 날아오르는 형세의 산이다."

 정상 상봉이 닭 벼슬,계족산이 닭 발이고,한재는 목,따리봉이 몸통,따리봉에서 북쪽으로 뻗어나간 밥봉과 하천산 줄기가 닭의 오른쪽 날개,

 상봉에서 동으로 뻗친 매봉과 쫒비산 줄기가 닭의 왼쪽 날개이라는 주장이 있음.

상봉에서 본 산세

삼각봉이 억불봉

신선대 방향

중앙 맨 뒤가 지리산 천왕봉

비경이다

 왕시루봉

다시 보는 억불봉

                                      상봉을 떠나면서

지나온 상봉

                                       신선이 놀았다는 신선대

여기도 신비로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

지나온 상봉에서 신선대까지 암릉

상봉에서 매봉까지 이어지는 능선

가야할 능선

도솔봉 능선

 

매봉 능선

비경이다

                                      신선대를 떠나면서

한재 가는길에 도솔봉

 

한재

*큰 고개라는 의미를 지닌 광양시와 구례군으로 이어지는 고갯길

따리봉

*뱃길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도구를 따리라 하는데 봉우리 모양이 따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따리봉 전망대에서 본 도솔봉

깊은 계곡

따리봉 전망대에서 보는 상봉

                                      남도대교 가는 북릉에 석굴같은 석문

                                      가파른 내리막길 빙판

 

                                      암벽 빙주

여러개의 석문을 지난다

밑둥치부터 여러 갈래로 자란 거송

밥공기를 뒤집어놓은 산세라서 붙인 이름

중대천 방향

국사봉 방향

하천산

深深山川

성제봉 방향

섬진강

밤나무밭에서 본 풍광

봉수대 흔적

발아래 남도대교

남도대교

*경남하동군 화개면과 전남구례군 간전면을 잇는 다리

남도대교를 건너면 화개장터

긴 시간의 산행을 남도대교에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