鍊丹調陽(연단조양)에 있는 전망의 산이요
전설이 깃든 산 두악산
충주호를 중앙에 두고
좌우에 자리잡은 제비봉과 말목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죽령 사이에 연화봉과 도솔봉
힘차게 뻗어가는 대간길이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화마를 잠재우기 위해서
묻어둔 소금항아리가 신비를 더한다.
환상적인 풍광과 신비경을 뒤에 두고
이정표도 없고 사람의 발길이 뜸한
희미한 산길을 찾아 덕절산으로 간다.
급경사 오르락내리락하는 길에
겹겹이 싸인 미끄러운 낙엽과의
지루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길 찾기가 힘든 아기자기한 암릉이 마지막 하이라이트다.
.코스:단성-소금무지전망대-두악산(730m)-뒷들재-피티재
-암릉-가산교
.거리:13km .산행시간:4시간20분 .날씨:맑음 .난이도:하
결실의 계절
가을의 상징
빨갛게 영근 사과
들머리 사과밭에서
지나온 들머리
단성면 삼거리
말목산(좌측)과 금수산(중앙)
소금항아리가 묻힌 소금무지전망대
*산세가 풍수지리적인 면에서 불의 형상으로
옛날 단양읍내에서 불이 자주 났다고 한다.
어느날 노승이 주민들에게 두악산 꼭대기에 바닷물을
갖다 놓으면 화마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해주고 떠났다.
마을주민들은 정상에 항아리를 묻고 소금을 넣고
남한강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 두었더니
이후로 마을에 불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양쪽 항아리에 소금
중앙 항아리에 물
제비봉(좌측)과 말목산(우측)
푸른 충주호 끝에 구담봉과 옥순봉
구담봉(12.06.17촬영)
옥순봉(12.06.17촬영)
말목산과 금수산
잔잔한 물결이 밀려오듯
우측에 희미하게 보이는 월악산
죽령(가운데)
제2연화봉(좌측)
도솔봉(우측)
대간길인 소백산능선
다시 보는 제비봉,말목산,금수산능선
제비봉 암릉(12.02.23촬영)
금수산 주위 풍광
아름답고 멋진 풍광
두악산 정상
백두대간능선
도락산
풍광에 취한다
겹겹이 쌓인 낙엽이
아주 미끄럽다
입을 좍 벌리고 있는 악어
뒷들재
한층 한층 쌓아올린
신기한 바위
한 발 딛고
두 발 미끄러지는
가파른 오르막길
호박돌에 표시된 덕절산 정상
*진정한 덕절산 정상임
낙엽 밑에 숨어있는 위험요소
요상하게 생긴 소나무 밑둥치
아주 조심스럽게
6개의 봉을 넘고 도착한 또 다른 정상석
*잘못 설치된 것으로 추정
겹겹이 쌓인 낙엽에
신발이 푹 빠진다
화이팅!!!
무한도전클럽
조형물로 변신한 고사목
피티재
도락산
입석바위
우회하는 암봉의 암벽
기차바위
길 찾기가 애매한 암릉
생과 사가 공존하는 소나무
중앙에 도락산
지나온 암봉
날머리가 가까이
가산교와 가산리마을
철탑을 지나고
날머리인 가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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