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처럼 따뜻한 날씨
가을처럼 높고 푸른 하늘
산길에는 하얀 눈이 쌓여있다.
손으로 잡힐듯 가까이 있는 반야봉
지리산 주능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만복대에서 정령치 가는 길에는 이국적 풍광이
나무에는 온갖 설화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설국에서 볼 수 있는 환상적인 풍광에 바로 도취된다.
나도 모르게 괴성과 함께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댄다.
세걸산 넘어 멀리 보이는 바래봉에 벌써 춘화를 연상시킨다.
.코스:성삼재-남고리봉(1248m)-만복대(1408m)-정령치(1172m)
-마애불상군-북고리봉(1305m)-노치마을 표지석
.거리:12km
.산행시간:4시간40분
.날씨:맑음
.난이도:하
들머리에서 본 반야봉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는 반야봉
지나온 능선과 노고단(좌측) 그리고 종석대(우측)
능선 끝에는 성삼재
종석대 아래 능선
가야할 고리봉과 만복대
고리봉(일명 남고리봉) 정상
*섬진강을 거슬러 남원성의 오수정까지
올라오던 배를 묶어 놓았던 고리가 어딘가에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
동행하는 반야봉
희게 보이는 만복대
지나온 남고리봉
만복대 능선
지나온 남고리봉
억새와 어울려진
지나온 남고리봉의 산그리메
심원마을로 뻗어내린 능선
눈으로 덮힌 만복대
지리산 주능선
좌측에 중봉과 천왕봉
중앙에 반야봉
지나온 남고리봉
노고단과 종석대도 보인다
만복대에서 뻗어내린 능선과
지리산 주능선(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풍광에 취한 산우님들
지나온 능선
공기돌?
지나온 노고단과 종석대
뒤돌아본 능선
온갖 복을 준다는 만복대
가야할 정령치와 북고리봉
능선 좌측 흰점이 바래봉
만복대를 지나서 본 천왕봉과 반야봉
선명하게 보이는 바래봉
만발한 설화
아름답고 환상적인 설화
설화 터널을 나와서 본 진행 방향
뒤돌아본 풍광
다시 나타난 설화 터널
가까이 나타난 정령치와 북고리봉
또 나타난 설화 터널
정령치
*서산대사의 "황령암기"에 의하며
기원 전 84년에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장군을 이 곳에 파견하여 성을 쌓고 지키게 하였다는 데서 유래됨
지나온 정령치
개령암지마애불상군
*보물 제1123호
절벽을 이루는 바위에 12가지 모습의
부처가 돋을새김 되어 있음
지나온 정령치
북고리봉
세걸산 능선
마지막 설화 터널
60번 도로로 이어지는 대간길
노치마을 표지석
수정봉 능선
황홀한 해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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