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가장 매서운 추위 급습
설상가상으로 눈 일기예보
며칠 전에 내린 눈까지 쌓인 산길
쉽지 않은 산행을 예고하는 징조들
연동계곡을 지나니 점차 고도가 높아지고
가파른 오르막길에 군데군데 빙판이
발 아래로 펼쳐지는 일망무제의 풍광
희미하게 보이는 마이산도~~~~
땀을 뻘뻘 흘리고 힘들게 올라오니
성취감과 행복감이 밀려온다.
산행의 묘미를 맛보는 순간이다.
.코스:연동주차장-연동계곡-연석산-만항재-서봉(칠성대;1120m)
상여바위-운장산(운장대;1126m)-동봉(삼장봉;1133m)-내처사동
.거리:9.5km
.산행시간:4시간30분
.날씨:흐린후 맑음
.난이도:하
연동주차장 입구
꽁꽁 얼어버린 연동계곡
주렁주렁 매달린 빙주
성터인가?
가파른 오르막길
들머리인 연동마을
산야을 뒤덮고 있는 백설
잔물결처럼 일렁거리는 산너울
지나온 능선
좌측 능선
희미하게 보이는 전주시
연동계곡
말귀를 쫑긋 세운 마이산
연석산 정상
*벼루를 만드는 돌이 많이 나서 硯石山
가야할 능선
뾰족보이 서봉인 칠성대
가운데 조금만한 상봉인 운장대
우측에 동봉인 삼장봉
서봉 좌측 능선
서봉 우측 능선
먹다 남은 솜사탕이 여기저기
또렷하게 보이는 서봉 가는 능선
여기도 마이산이 보인다
빼어난 풍광
암봉의 윤곽이 보이는 서봉
궁항리 방향
풍광을 즐기는 산우님
눈에 묻힌 얼음
암릉 구간
궁항저수지
궁항저수지 골짜기
솜사탕 아래 서봉
빼어난 풍광을 지닌
궁항저수지 골짜기
서봉을 오르기 위한 마지막 관문
지나온 연석산
능선따라 이어지는 계곡
서봉인 칠성대
*칠성봉 또는 독재봉으로 불리며
북두칠성의 일곱 성군이 운장산에 내려와서
암자에서 공부하던 선비들을 일깨워주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짐
여기저기 비박팀이 있는
서봉의 풍광
상여바위와 동봉
좌측 동봉과 우측 상봉(운장산)
서봉의 전망바위
서봉의 전망바위(좌측)와 칠성대(우측)
족적을 남긴 서봉
봉곡저수지 방향(좌측)
궁항저수지 방향(우측)
운장산 조망
운장산인 운장대
*"구름 위에 솟은 바위산"으로
산중 오성대에서 은거하던 조선 중종 때의
성리학자 운장 송익필의 아호에서 유래
운장대에서 본 풍광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인
동봉(삼장봉)
풍광도 즐기고
동봉의 모습
동봉 가는 길도 험하다
동봉
*예전의 정상석이 사라지고~~~
설악산 서북능선의 아치형 나무를 닮았다
지나온 서봉(우측)과 운장산(좌측)
동봉에서 즐기는 풍광
북두봉 방향
앞산날베기등으로 하산
차거운 바람이 뺨을 때린다
내처사동계곡
*내처사동
옛날 산속으로 숨어든 처사들이 살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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