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거제도를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큰 섬
진도대교로 배가 아닌 차로 갈 수 있는 섬
진도아리랑으로 유명한 소리의 고장
용맹하고 충견인 진도개의 고장
전복,미역,다시마,홍주 등 특산물의 고장
볼거리로 쌍계사와 운림산방이 있는
이곳에서 제일 높은 산 첨찰산으로 간다.
.코스:쌍계사-약수터-첨찰산(485m)-진도기상대-두목재
덕신산(386m)-화개봉(385m)-학정봉(390m)-운림산방
.거리:10.2km
.산행시간:3시간20분
.날씨:흐린고 황사
.난이도:하
산행의 들머리인 쌍계사 일주문
절 양옆으로 계곡이 있다고 붙여진 이름
진도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신라 문성왕 때 도선국사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1982년 대웅전 지붕을 보수할 때 발견된 법당 상량문에
조선 숙종 23년(1632년)에 지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4대 천왕문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인 대웅전은 보수공사 관계로 보지못함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
엊그저께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한 쌍계사계곡은
정적을 깨뜨리는 콸콸~~~찰찰~~~
시원한 느낌이 엄습해 온다
점점 깊은 계곡으로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된 계곡
요란한 소리와 함께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폭포
푸른 융단 사이로 흘러가는 와폭포
이끼가 자란 반석 위로 흘러내리는 물줄기
모처럼 폭포의 멋에 푹 빠진다
계곡과 이별하고 넓적바위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길
지나온 능선(우측) 밑에 사천저수지
능선 사면에 산꽃으로 희끗희끗하다
첨찰산 봉화대
첨찰산 정상석
*진도의 최고봉으로 명칭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봉화대가 있어 봉화산으로 불렸다.
한자로 뾰족할 尖,살필 察을 써서 첨찰산이라 한다.
진도기상대 조망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본다
진도기상대 가는 길
지나온 첨찰산
진도기상대 입구
*2001년에 세워져 호남지방의 기상을 관측하는 중요한 역할을 함
*건물 옥상의 전망대에서 보는 풍광이 일품인데 1층 현관문이 잠겨있음
1층 현관 앞에서 본 풍광
가야할 능선
산허리를 감고 돌아서 기상대로 가는 길
향동제와 향동마을
덕신산,화개봉,학정봉으로 이어진 능선(좌측부터)
전망터마다 보이는 향동마을
영산홍이 반기는 두목재
저 아래 좌측이 덕신산 들머리
제일 가까이 향동마을 볼 수 있는 전망터
지나온 덕신산
화개봉 조망
발자취를 남긴 능선
학정봉 조망
*이 능선상의 봉에는 정상석이 없어 조금 떨어진 곳에서 봉을 조망함
이팝나무꽃
날머리인 운림산방과 쌍계사
*우측의 첨찰산은
풍수지리학상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비봉포란형 대혈의 명당이 있다고 전하여 온다
아마도 명당은 운림산방과 쌍계사로 추정
지나온 첨찰산(뾰족봉)과 진도기상대(중앙)
소사나무에서 편백나무로 수종이 바뀐다
산행을 마무리하는 주차장
우측의 운림산방으로
雲林의 유래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숲을 이룬다고 붙여진 이름
*석가산의 영산홍
물 위에 반영된 석가산의 배롱나무
정원의 주인공인 영산홍
정열을 불태우는 영산홍
홍매
모과나무꽃
운림산방에서 본 그림
조선시대 말기 남화의 대가였던 소치 허련선생이 말년에 그림을 그렸던 화실의 이름으로
1982년 소치의 손자인 남농 허건이 복원하여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진도대교
*우리나라 최초의 유일한 쌍둥이 사장교
*제1진도대교
착공 1980.12,준공 1984.10
길이 484m,너비 11.7m,양쪽 해안 강철교탑 높이 69m
*제2진도대교
준공 2005.12
진도대교 밑이 바로 울돌목
물살이 빨라 마치 물이 우는 것 같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
*울돌목 명량대첩지
정유재란 때 충무공이 단 13척의 배로 울돌목 지형지물과 조수 간만의 자연적 천연요새를 이용한 전략으로
왜선 330여척을 무찌른 곳
울돌목의 물살
천하를 삼킬 정도의 물살
뜰채로 숭어를 잡는 사람들
"명량"영화에 나온 거북선
진도대교 전망대
이제 진도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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