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로 이어지는 옛 동해남부선 철길을 따라서
최근에 개장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로 간다.
좀 더 바다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욕망의 산물이다.
이 전망대 우측은 구덕포요
좌측은 달맞이언덕과 오륙도를 조망할 수 있다.
인간이 만든 조형물을 딛고
바다 위에서 느끼는 감정 또한 묘하다.
.코스:해운대해수욕장-미포-옛 동해남부선 철길-해마루-청사포-등대
다릿돌전망대-옛 동해남부선 철길-구덕포-송정해수욕장-옛 송정역
.거리:13km
.산행시간:4시간
.날씨:흐림
.난이도:하
오륙도(좌측),동백섬(우측),해운대해수욕장(정면) 조망
산책로 벤치에서 풍욕을 즐기시는 분인가?
동백섬과 마린시티
미포
*해운대 동북쪽에 자리잡은 와우산은 달맞이고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소가 누워 있는 듯 보인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소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지역의 갯가라고 미포라고 불렀다
1970여년경 국내에서 가장 먼저 횟집이 생긴 곳
미포 포구로 들어오는 어선
미포 포구
센텀시티와 광안대교
부산의 명소가 한눈에
센텀시티,광안대교,동백섬,마린시티(좌측부터)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에서
엘시트 건축물
500년 된 향나무
*멀리 강원도 고성군 거진에서 옮겨왔으며 국내에서 자생한 향나무중 최고령
지나온 해운대해수욕장을 뒤돌아본다
이곳에서 다시 우측 길로 옛 동해남부선 철길로 간다
수세미꽃
*수세미는 수세미외라고도 하며,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열매 속의 섬유로는 수세미를 만들고 줄기의 액으로는 화장수를 만든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달맞이재 터널
파도가 매우 높게 친다
지나온 철길
청사포로 가는 길
옹벽에 그린 태극기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국기다
견고한 옹벽
정상에 보이는 해마루로 먼저 간다
수령 300년 된 보호수
해마루 가는 산복도로
입간판 뒤로 조금 올라가면 해마루 정자가 있다
해마루 정자
빨간등대와 하얀등대가 있는 청사포 포구
*바다로 나가는 배는 흰등대에 붙어서 나가고
들어오는 배는 붉은등대에 붙어서 들어온다
*야간에는 빨간등대는 빨간등,하얀등대는 녹색등이 켜짐
*바다의 신호등
오륙도 방향
등대 가는 길에 만난 소라언덕 조형물
*해와 달의 원형인 소라 모양
대문 입구의 조각상
볼거리가 많다(벽화)
망부송
*죽은 지아비를 기다리던 한 여인의 전설이 깃든 나무
*새 신부였던 김씨 부인은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 난파하여 돌아오지 않자
매일 해안가의 바위에서 두 그루 소나무를 심고 남편을 기다렸다고 한다
수십 년을 하루같이 기다리는 김씨 부인을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청사(푸른 구렁이)를 보내 용궁에서 남편과 상봉시켰다는 전설
망부송
망부송
청사포
*푸른 구렁이 포구인 청사포는
1920년경 뱀사를 모래사로 바꾸어 개칭했다고 전해진다
등대 뒤에는 포구
가족 단위 강태공이 많이 보인다
빨간등대
하얀등대 앞에서
구덕포 방향
지나온 청사포 포구
드디어 다릿돌전망대가 얼굴을 내민다
빽빽하게 메운 관람객
마을의 수호신으로 전해지는 푸른 용을 형상화한 유선형의 전망대
"다릿돌"이란 이름이 붙게한 갯바위
괴석
지나온 길
거세게 파도가 몰아친다
송정해수욕장 방향
용의 형상으로~~~
인증샷
계속 관람객이 들어온다
촬영은 필수
좌측 철길을 따라 송정해수욕장으로 갈 것이다
간신히 자리잡고 인증샷
지나온 청사포 등대
투명 강화유리를 통해서 본 바다
다시 철길을 따라서 송정해수욕장으로
해안길
여기도 강태공들
구덕포 표지석이 왜 여기에 있는지?
삼포(미포,청사포,구덕포)길은 끝나고 송정해수욕장으로
지나온 다릿돌전망대
송정해수욕장이 지척이다
갈매기 쉼터
해변도로 따라서
여기도 바다전망대다
송정해수욕장
참으로 운치가 있는 바다전망대다
지나온 구덕포
송정 바다전망대에서
송정해수욕장 전경
추억의 송정역
동해남부선 철길에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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