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절정기라 예상하였는데
능선에는 이미 낙엽이 등로에 떨어져 있다.
암릉과 바위 사이를 수놓은 울긋불긋한 풍광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말았다.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만물상을 보니
표현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어느 산의 정상보다 이처럼 환상적인 풍광을 본 적이 없다.
하산길에 부모님의 위패가 있는 용탑선원에서 잠시 머물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코스:백운동탐방지원센터-만물상-서성재-칠불봉-우두봉-봉천대
토신골-용탑선원-해인사-치인주차장
.산행시간:5시간
.날씨:맑고 미세먼지
.난이도:중
식물원을 지나 만물상능선 들머리로 간다
미세먼지로 희미하지만
가야호텔과 백운동마을은 잘 보인다
심원골의 끝자락 심원사와 가산(중앙)
만물상능선의 암릉이 시작된다
우측은 동성봉능선(동장대,동성재,동성봉)
좌측은 만물상능선
중앙은 용기골
그리움릿지상의 사자바위(뾰족봉)
동장대능선
깊은 골과 험준한 암벽으로 이어지는 그리움릿지
기묘한 형상
앞에 나타난 1096봉
다시 보는 동장대능선(비탐방)
떨어지지않는 바위 좌측으로 1096봉
우측부터 1096봉,서장대,상아덤
우뚝 솟은 1096봉
지나온 암봉
가야할 암봉들
1096봉 우측으로 우두봉과 칠불봉
지나온 1096봉
동장대(우측)
지나온 암봉과 동장대
지나온 암릉
다시 보는 그리움릿지
석주를 지나간다
용기골
대단한 근육질의 그리움릿지
정체구간
쉼터바위(우측)와 1158봉
무서운 이빨을 감춘 죠스바위
산객들로 붐비는 쉼터바위
가야할 암봉
1158봉과 상아덤
줄지어 올라가는 산우님들
너무나 환상적인 풍광이다
가파른 데크계단
여기도 정체 구간(1158봉)
지나온 만물상
만물상을 지키는 호위병인가?
만 가지 형상을 지닌 기암들
설악의 만경대보다 더 황홀하다
1158봉을 향하여
다시 보는 만물상
1158봉 정상
마지막으로 상아덤으로 간다
지나온 만물상과 병풍바위
억겁의 세월 흔적을 말해주는 주름살
상아덤이 보인다
봉천대,우두봉,칠불봉(좌측부터) 조망
두 봉에는 하얀 점이 보인다
상아덤 조망
지나온 만물상
자꾸 눈이 간다
상아덤
*달에 사는 미인의 이름인 상아와 바위를 지칭하는 덤이 합쳐진 단어로
가야산 여신 정견모주와 하늘 신 이비가지가 노닐던 전설을 담고 있다.
하늘 신과 여신은 부부의 연을 맺고 옥동자 둘을 낳았다.
형은 대가야의 첫 임금"이진아사왕"이 됐고
동생은 금관가야국의 "수로왕"이 됐다.
지나온 1158봉
멋진 거암
좌측 능선
뿔이 달린 도깨비바위
서성재 가는 마지막 데크계단
지나온 만물상능선
만물상능선 뒤에 남산제일봉
미세먼지로 아쉽다
칠불봉 조망
좌측 능선
칠불봉 가는 길
만물상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칠불봉 가는 길에 돌아본 우두봉
칠불봉 조망
뒤돌아본 우두봉
칠불봉 정상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외삼촌인 장유화상을 따라 출가하여
가야산에서 열심히 불도를 닦고 모두 성불 하였다고 유래한 이름
까마귀의 비상
좌측 암봉 뒤에는 단지봉
중간에 수도산
우두봉 가는 길
정면 암봉은 우회
우회하는 암봉
뒤돌아본 칠불봉
우두봉 조망
소의 머리를 닮았다는 우두봉 자태
칠불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봉천대 조망
우두봉(또는 상왕봉)
우비정
*소의 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는 샘
우두봉에서 본 칠불봉
지나온 만물상능선
봉천대 가는 길
만물상능선과 남산제일봉
하늘에 기우제를 지내던 봉천대
우두봉에서 봉천대로 간다
경계 비행하는 까마귀
만물상능선
봉천대도 지척이다
거북이가 칠불봉을 향하여
뒤돌아본 우두봉
봉천대
풍광을 즐기는 산우님들
또 돌아본다
만물상능선
여의주바위
마지막으로 뒤돌아본 만물상능선
봉천대 암벽
석조여래입상(보물264호)
*통일신라 말기나 고려 초로 추정
높이는 2.1m
용탑선원의 칠불보궁
주차장 가는 길의 단풍이 아주 예쁘다
너무 아름답다
홍류동계곡으로 흘러가는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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