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낙동정맥 가는 첫날이다.
삼수령에서 출정기념촬영 후
백두대간할 때 어두운 새벽에 통과한
피재에서 천의봉까지 이국적인 풍광을 즐기고 간다.
1구간은 특이한 곳은 없지만
무명봉을 넘고 또 넘어야 갈 수 있는 유령산
마지막 봉인 우보산 가는 길은 나머지 힘을 솟아 부어야 한다.
귀가 길에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를 둘러보고 왔다.
.코스:피재-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분기점-천의봉-분기점-작은피재
구봉산-대박등-유령산-우보산-통리재
.거리:13km
.산행시간:4시간30분
.날씨:미세먼지와 황사
.난이도:하
피재에 있는 삼수령
*삼수령
물줄기가 세 가래로 갈라지는 고갯마루
남쪽으로 낙동강
서쪽으로 한강
동쪽으로 오십천
삼수령탑
삼수정
낙동정맥출정식의 이모저모
백두대간에 이어 낙동정맥에 나선 산우님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분기점
고랭지배추밭과 풍력발전기
천의봉(좌측),바람의 언덕(중앙),매봉산(중앙에서 우측으로) 조망
목책을 따라서 천의봉으로
도열한 풍력발전기
이국적인 풍광
낙동정맥을 무사히 전원 완주하기를 기원합니다
정성껏 예를 올립니다.
각자의 마음가짐을 다지고 있습니다
완주하는 그날을 위하여!!!
분기점까지 되돌아간다
되돌아본 천의봉
작은피재
정면에 보이는 구봉산
작은피재
이 표지석이 담고있는 의미는?
구봉산
*풍수학에서 아홉 마리 봉(鳳)이 춤을 추는 현상이라 붙여진 이름
지나온 천의봉과 작은피재
가야할 무명봉
뒤따라오는 산우님
정감이 가는 산촌 풍광
대박등(중앙) 가는 길
영원히 볼 수 없는 천의봉도 바라본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잿빛 하늘
해바라기축제조형물
흉물로 변한 산
지나온 길
대박등
*가파른 절벽능선 중의 꼭대기를 의미
大朴은 대배기(꼭대기를 의미하는 경북방언)의 이두식표기로 추정
서미촌고개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전망바위
넘고 또 넘어도 나타나지 않는 유령산
철탑 끝에는 덕향산이 있는데~~~
드디어 모습을 보인 유령산
*느릅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
느티고개에 있는 유령산영당
우보산 가는 길은 가파르고,거칠고,아주 힘이 든다
전망터에서 본 풍광
우측은 오봉산
통리역 가는 가파른 내리막 사면길
통리역
*통리
마을 사방의 산이 높고 그 가운데로 길게 골짜기가 형성되어
마치 구유처럼 생겼다하여 통통(桶),마을(里)라 하였다
1940년8월1일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1963년5월10일 역사를 신축
2012년6월26일 24시까지 사용하다가 27일 0시01분을 기점으로 영업중지
폐쇄된 철길
낙동정맥 1구간의 날머리 통리재
낙동정맥 2구간의 들머리
태양의 후예 드라마세트장
황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전국 100대 명수 중의 으뜸이다
둘레가 100여미터,하루에 5천여톤의 물이 샘솟는다
이 물은 황지천을 이루고 낙동강과 합류한다
황지는 상,중,하지로 나뉘는데 상지가 황부자의 집터
중지가 방앗간터,하지가 통시터(화장실)라고 한다
상지
중지
하지
상지와 중지 사이의 사랑의 다리
사랑을 상징하는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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