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교를 지나서 별주부전의 전설이 깃든 비토섬과 월등도로 간다.이 섬에는 동물의 형상을 닮은 조금만한 섬들이 전설의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지금도 정비 중인 관계로 어수선하다.또한 바다,땅,산,나무 등에서 내뿜는 남도 섬의 봄 기운을 듬뿍 받고 왔다.
.코스:비토섬 끝자락-갯벌-월등도-토끼섬-거북섬-비토섬-하봉마을-주차장-중봉(51m)-테마공원-사천수협-별학도입구-천왕봉(76m)-거북교-주차장
.거리:14km .산행시간:4시간 .날씨:맑음(전망 흐림) .난이도:하
토끼가 날아가는 모습을 닮았다고 飛(날비)兎(토끼 토)섬이다.(월등도에서 본 비토섬)
*꾀 많은 토끼부부가 행복하게 살아가던 중 남편토끼가 용궁에서 온 별주부(거북)의 감언이설에 속아 용궁으로 간다.
용궁으로 가는 토끼
*용궁에 도착하니 용왕은 병들어 있고 오직 토끼의 생간이 신효하다는 의원의 처방에 따라 자신이 잡혀왔음을 알게된 토끼는 꾀를 내어
한달 중 달이 커지는 선보름이 되면 간을 꺼내어 말리는데 지금이 음력 보름이라 월등도 산중턱 계수나무(해송)에 걸어두고 왔다는 거짓말을 한다.
용궁(테마공원에서)
*이에 용왕은 토끼의 말을 믿고 다시 육지로 데려다 주라고 별주부에게 명한다.
*월등도 앞바다에 당도한 토끼는 달빛에 반사된 월등도의 그림자를 보고 성급히 뛰어 내리다 바닷물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
비토섬 끝자락
갯벌
*하루에 두번씩 썰물 때 비토섬과 월등도가 갯벌로 연결
월등도
*달빛이 바닷물에 비쳐서 마치 섬처럼 보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토끼섬
*토끼가 용궁을 빠져나와 월등도인줄 알고 뛰어내려 죽은 곳에 생긴 섬
꼬리 역할을 하는 나무
거북섬 가는 길
*하루에 두번씩 썰물 때만 갈 수 있다.
봄 기운을 가득 품고 있는 파릇파릇한 해초
해벽에서 살아가는 해송
거북섬
*토끼를 놓친 거북이는 벌 받을 것을 걱정해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 곳에서 섬이 됨
길게 뻗은 거북이 꼬리
바닷물에 투영된 푸른 하늘
목섬
*남편 토끼가 돌아오기를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던 아내 토끼가 벼랑에서 떨어져 죽으면서 생긴 섬
쌍섬처럼
해안길 따라서
지나온 월등도
어촌 풍광
하늘과 바다의 경계는 굴양식 지지대
해안 길
물질하는 해녀
해벽
흐더러지게 핀 매화
기이하게 생긴 암반
해안도로
토끼상
중봉 정자
정자에서 본 풍광
해안길
다리로 연결된 별학도
개통 날자를 기다리면서 현재 통행금지(4월 개통 예정)
학이 날아가는 형상
한 폭의 그림같다
하동 금오산
비토섬에서 최고봉인 천왕봉(76m)의 2등삼각점
진도와 소진도
정중앙에 하동 금오산
여기서 주차장까지 BACK
봄꽃의 향연
*수선화
봄까치(개불알꽃)
꽃잔디꽃
토종 민들레
외래종 민들레
동백꽃
땅에서 다시 피는 동백꽃
개나리
진달래
벚꽃
목련
사천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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