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금산(437.5m)의 만개한 진달래 꽃:14.04.05

산송 2014. 4. 6. 11:12

자줏빛이 도는 붉은색 진달래 꽃이 산 허리를 물들이고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등산객들이 봄꽃맞이로 붐비고 있다.만개한 진달래 꽃을 보는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흐르고 있다.김소월의 "진달래 꽃"에는 이별을 시로 읊었고 두견새가 된 촉나라 망제(望帝)는 피를 토하면서 울다가 피가 떨어진 곳에 핀 꽃이

진달래 꽃이 아닌가?이별과 피의 꽃을 이토록 반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스:옥포고교-대밭삼거리-억새풀평원-배나무골-정골재-대금산-진달래군락지-시루봉(358m)-상포마을-외포초등교

.거리:10km                       .산행시간:3시간                      .날씨:흐림                                 .난이도:하

휴게소에서 본 거가대교

소나무의 무덤들(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

대밭삼거리(거제지맥5-3지점)

가파른 오르막길

억새풀평원(거제지맥5-4지점)

배나무골(거제지맥5-5지점)

왕대나무 군락지

정골재(거제지맥5-6지점)

전망바위에서

 

 

비탈길을 따라서

정상밑 전망바위에서(이수도와 거가대교)

*이수도:마치 학이 날개를 펼친 모양과 같다하여 이곳 주민들은 학섬이라 부름.또한 물이 빠질때 보면 섬의 형태가 영락없이 부리에 큰 물고기를

          물고 있는 학의 모습으로 주민들은 富(부)를 상징한다고 함.

여러 개의 섬을 연결하는 거대한 거가대교

중금산

흐린 날씨가 아쉽다

흥남해수욕장

외롭게 보이는 무인도

산너울들

외포포구

진달래군락지(진달래꽃과 산벚꽃)

가덕도의 연대봉

풍광을 보고 올라온 대금산 정상

*신라 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大金山

 또는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大錦山

멀리서 보면 잘 생긴 여인이 아기를 품은 듯한 모양

가야할 시루봉

지나온 대금산

진달래군락지 가면서 본 이수도

가야할 시루봉

진달래군락지에서

 

 

흐드러지게 핀 산벚꽃

 

시루모양의 봉우리인 시루봉

시루봉에서 본 이수도(학처럼 보인다)

거가대교도 보고

거가대교의 침매구간

하산할 외포

외포를 싸고있는 산줄기

지나온 대금산

멋진 풍광 다시 본다

외포

하늘에 흰구름도

시루봉을 떠나면서

58번 국도밑 굴다리

외포포구

상포마을 지나고

나의 모습

국도가 지나가는 긴다리

외포포구

포구에서 살아가는 갈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