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게 낀인 해무가 앞을 가리고 부슬부슬 내리는 가랑비는 발길을 더디게 하는 최악의 산행조건이다.섬산행은 첫째도 조망이고 둘째도 조망인데 오늘은
이런 맛을 접고 앞만 보고 간다.오가는 산꾼도 없는 적막한 산길에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새소리가 나의 유일한 친구다.석포리 산밭에서 만개한 매화꽃을
보니 봄은 벌써 저만큼 지나가고 빨리 따라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다.
.코스:신오교-석름봉-연사재-폐헬기장-앵산-솔병산-석포리버스정류장
.거리:10km .산행시간:3시간 .날씨:비 .난이도:하
거가대교휴게소에서 본 거가대교
*길이8.2km 왕복4차선도로로,가덕도~대죽도(3.7km)구간은 해저침매터널,대죽도~중죽도~저도~거제유호리(4.5km)구간은 2개의 사장교(1.6km)와
4개의 접속교(1.9km),육상터널(1km)로 되어 있음
해무로 뿌엏 경관
우리는 하나라는 의미를 담은 조형물
들머리
세모여객선터미널
해무로 조망을 가리고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한 팔각정
삼성조선소
4등삼각점(거제424)이 석름봉
연초바위에서 본 마지막 조망
연사재
군데군데 마련된 쉼터
얹힌 바위
암봉처럼 보인다
폐헬기장
무명봉의 바위
정상석을 지척에 둔 팔각정
산불감시초소와 정상석
정상석
*꾀꼬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때문에 붙인 이름
*풍수지리적으로 꾀꼬리가 바다에 있는 먹이를 노려보는 飛鶯抱卵形(비앵포란형)의 명산으로 이산 아래는 학자와 예술인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산
2등삼각점(거제22)이 있는 곳이 앵산정상
상당히 미끄러운 통나무계단
하산지점과 솔병산 가는 삼거리
정상
*병사를 거느린다는 솔병산
연리지
생기가 넘치는 파릇파릇한 이끼
너덜길
생강꽃
초가집처럼 보이는 수석
앵산황토찜질방
석포리 바닷가
지나온 솔병산
유자
터질듯한 꽃망울
농경지
만개한 매화꽃
이미 봄은 저만치
아름답다
봄기운을 가득히 품고 미소 짓고있는 매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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