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조 때 이조판서를 지낸 이희가
주변 산세의 아름다움에 반해 가기를 멈추고 머문 간현.
이곳을 흐르는 섬강을 노래한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
"섬강은 어듸메오(섬강은 어디인가)
티악이 여긔로다(치악산이 여기로다)"
옛 선조들의 정감이 살아 숨 쉬는
발자취를 따라서 소금산으로 간다.
.코스:간현관광지 주차장-간현교-삼산천교-소금산
철계단-소금산교-삼산천교-철계단-간현봉
두몽폭포-지정대교-간현관광지 주차장
.거리:11km .산행시간:4시간30분 .날씨:흐린후 맑음 .난이도:하
하산시 내려오는
날머리 방향
섬강의 섬강철교
소금산 들머리
삼산천
소금산 조망
전망터에서 본
풍광
삼산천의 소금산교와 철교
좌측 능선이 간현봉 능선
소금산 정상
*산세가 빼어나고
경관이 아름다운
작은 금강산의 줄인말
소금산
아름다운 미소
비상하는
용의 자태
철마가 달리는
중앙선
분재 같은 노송
철계단 입구
생을 마감한
저 나무는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가?
산과 들판이
온통 푸른
신록의 계절
山自分水領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404철계단
경사가 아주 심함
*설악산의 울산바위
철계단 808계단의 반
같은 사람이 만든 철계단이라 함
산태극과 수태극
*山과 水가 太極의 형상으로
서로 맞물려 조화롭게 감싸안고 있는 형세
*풍수지리상 山은 인물,水는 재물
아찔하다
간현봉 능선
암릉 통과
마지막 구간
소금산교을 건너서
철교 위로
가야할 간현봉 능선
삼산천에 벌써
피서객의 텐트가
여기저기에
암장
암벽에 바짝 달붙어 있는
암벽 등반가들
이런 멋진 풍광을
두고 가는 발길이
무겁다
삼산천교를 지나며
우측에 철계단이
간현봉 들머리
아름답다
삼산천
메마른 강물
언제쯤
강물이 찰찰
흘려갈까?
들판과 산속을 지나는
중앙선
이 순간에
시원시원하게
달리는 철마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이끼
모진 풍파를
굳건히 견디고
아름답게 자란
명품 반송
여기도
산태극수태극
간현암을
지키고 있는
암송
간현암에서
한 폭의 풍경화를 본다
끝없이 이어지는 능선
간현봉 정상
너무 초라하게
보이는 정상
옥대산 정상
여기서 좌측 능선으로
두몽폭포
*두멍(물을 길어 붓고 쓰는 큰 가마솥이나 독)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
"두멍"이란 한자가 마땅치 않아
"두몽"이라 한 것 같다는 설
3단폭포로
2단폭포의 소에서
자라고 있는 산천어
1단폭포 소
3단폭포 소
수량이 적어서
웅장하고
장엄한
폭포의 위용을 볼 수 없다
반갑게 인사한다
평화로운 섬강
*섬강을 3~4km 거슬러 올라가면
월천 또는 월뢰천이 있고
여기에 두꺼비 모양의 바위가 있다.
두꺼비 섬자를 쓰는 섬강의 유래
천상의 화폭에
신선이 그린
추상화
간현암에서
간현암에서
지정대교에서
주차장에서
섬강에서
단양휴게소에서
달리는 차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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