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맹위를 떨치는 찜통더위
폭염경보가 발령된 아라리의 고향
오지중 오지인 덕산기계곡을 1박2일 팀이 다녀간 후
유명세를 타면서 사람의 발길이 잦아진 곳이다.
마른 가뭄으로 물이 흐르지않은 건계곡을
주위 풍광을 즐기며 자연속으로 들어간다.
정선 읍내 물레방아는 사시장철
물살을 안고 빙글뱅글 도는데
우리 집의 서방님은 날 안고 돌줄 왜 모르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날 넘겨주게
.코스:석공예단지-하돌목교-사모바위-취적봉-강릉유씨묘
덕산기계곡 입구-덕산3,2,1교
.거리:9.5km .산행시간:3시간30분 .날씨:맑음 .난이도:하
석공예단지
석공예전시관 뒤로
가야 할 사모바위와 취적봉 능선
424지방도 옆에
하돌목교
밑에는 어천이 흐르고
다리 건너고
밭을 지나서
바로 나타나는
가파른 오르막길
한반도 지형
천지갑산(12.04.28촬영)
선암마을(12.08.11촬영)
산태극과 수태극
어천이 태극모양으로 휘감아 돌고
동강 백운산에서 본 수태극(14.07.13촬영)
동강 잣봉에서 본 수태극(12.08.11촬영)
예천 비룡산에서 본 회룡포(13.07.09촬영)
사모바위 또는 시계바위
*덕우리 마을에서 올려다보면 모자처럼 보인다고 사모바위
*오전까지 이 바위에 햇볕이 들지 않다가 정각 12시가 되어야
햇살이 들고,시계가 귀했던 시절에 점심 때를 알려주어 시계바위
*사모바위 정상의 사자머리
취적대와 백오담
우측에 들머리인 석공예단지
그리고 하돌목교
명확히 보이는 수태극과 산태극
덕우마을
취적봉
*멀리서 보면 마치 동자가 피리를 불고 있는 모습
*연산군의 네 세자가 유천리에 유배되어 감자로 목숨을 연명하고
피리를 불며 고향생각을 달래다가
23일 만에 숙부인 중종이 내린 사약을 받고 짧은 생을 마감함.
피리 부는 봉이라 취적봉
가야할 능선
정상에서 본 덕산기계곡
정상에서 본 마을
오늘 산행에서 제일 위험한 암릉
암릉에서 본 풍광
지나온 취적봉 암릉
조심스럽게 내려오는 모습
강릉유씨묘비(학생강릉유공지묘)
낙엽송 군락지
곧게 하늘을 향해
뻗은 낙엽송
여기저기 자라는 독버섯
화전민 집터 흔적인 축대
덕산기계곡으로
흘려가는 지계곡
덕산기계곡 합수점
덕산기계곡
*총연장 12km의 이 계곡은 100m 이상 되는
층암절벽(뼝대)병풍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중간부에 은둔의 땅인 덕산기마을이 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의 계곡은 석회암 지형으로
강수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갈수기에는 물은 지하로 빠져버린 건천으로 변한다.
갈수기라 군데군데
웅덩이처럼 물이 고여있다
옥같은 맑은 물
하늘에는 아름다운
雲花가 피어나고
뫼산(山)처럼 보이는 산능선
고운 향기로 발길을 잡는
칡꽃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감춘
물없는 폭포
지나온 취적봉
층암절벽 밑에 고인 물
층암절벽(뼝대)
정면으로 비치는 햇빛
덕산3교
굉장히 더운 복사열
더위를 식히는 멋진 구름꽃
덕산2교
암봉 사이로 달이 건너다니는
깎아지른 석봉인 제월대
드디어 도착한 덕산1교 밑의
계곡물이 땀으로 범벅된 나를 유혹한다
뼝대 밑에 고인 물
맑고 시원하다
강변에 모자 모양을 한 기암절벽
낙모암
어린시절이 생각나는
징검다리
낙모암
취적봉 사면인 층암절벽
소나기가 지나간 후에
비구름을 뚫고 얼굴을 내민
해(달리는 차안에서)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지나
정들이고 가시는 님은 가고 싶어 가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날 넘겨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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