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계획은 목통골과 불무장등 산행
그런데 목통마을 주민신고로
국공이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목통골 초입에서 불무장등능선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사람키보다 큰 산죽을 헤치고 길을 찾아간다.
에너지가 거의 고갈되어 갈 즈음 불무장등을 지난 능선에 도달한다.
여기도 즐비한 산죽이 남은 에너지를 고갈시킨다.
하산하는 피아골은 돌계단과 너덜길이
마지막 에너지를 고갈시킨다.
많은 폭포와 소가 있는 피아골의 절경을
뒤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코스:목통마을-목통골 초입-불무장등능선-삼도봉-임걸령-피아골
.거리:16km
.산행시간:8시간
.날씨:흐림
.난이도:하
목통교를 지나서 목통마을로
가운데가 당재
목통마을을 지나서 목통골 입구
좌측 아래가 목통골
당재에서 좌측에 있는 황장산
계곡을 건너서
목통골 소
*여기서부터 국공을 피해 불무장등능선으로 방향 선회
목통골로 들어가는 지계곡을 따라서
전망바위에서 본 불무장등능선
불무장등,통꼭봉,황장산(앞에서부터)
불무장등
*불교에서 최고의 지혜를 뜻하는 반야 또는 불모란 용어에서 유래
반야봉의 반야라는 중복된 글자를 피하고 같은 의미인 불모장등이란 표기를 사용하게 되었으며,
"불모"는 "불무"로도 읽어 현재의 불무장등이란 표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용이 전해준 꽃 용담
열을 내리고 염증을 삭이는 작용
협곡처럼
전망바위에서 본 흰듬등과 삼도봉
목통골
화개재와 토끼봉
불무장등능선
토끼봉
삼도가 만나는 삼도봉의 삼각뿔
삼도봉에서 본 반야봉
삼도봉에서 본 노고단
삼도봉에서 본 불무장등
삼도봉에서 본 목통골
삼도봉 주위에 흐드러지게 핀 개쑥부쟁이
사약재료로 사용한 독초인 투구꽃
전망터에서
피아골로 들어가는 지계곡
은구술처럼 흘러내리는 물줄기
1km 오니 만난 피아골대피소
여기서 아지도 5km 남았다(직전마을)
피아골로 이어지는 지계곡
선녀교
명경지수 같은 피아골 계곡물
피아골 폭포들
줄줄이폭포
3단폭포
물줄기가 시원시원하다
폭포의 미
반석을 타고 흘러가는 와폭
신선이 놀던 계곡인가?
더 놀지 못하고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다
깊고 험한 피아골
황진이의 시조가 생각난다
"일도창해하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은빛처럼 빛나는 은물결
나이가라폭포
서서히 계곡이 물들어간다
절경을 뒤로 하고 임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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