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왕봉과 희양산의 조망터
두 산을 동시에 가까이 볼 수 있는 곳
희양산 좌우로 이어지는 대간길 능선을 시원스럽게 볼 수 있는 곳
두 산의 위용에 눌려 애기처럼 엎드려 있는 산
애기암봉으로 간다.
이름에 걸맞지 않게 어느 산 못지않게 아주 험하다.
정상 가는 길은 가파른 직벽을 밧줄로 올라야 하고
하산 길도 밧줄로 이어지는 암릉을 내려와야 한다.
큰비를 만나지 않고 무사히 산행을 마무리한 것을 산신께 감사를 드린다.
.코스:원북교-절산-원통봉-잣밭재-애기암봉-잣밭재농원-옻나무골-완장리마을회관
.거리:9.5km
.산행시간:4시간40분
.날씨:흐리고 가끔 비
.난이도:중
들머리인 양상천의 원북교
파릇파릇한 벼
부디 대풍이 되기를 기원한다
가지 사이로 구왕봉과 희양산(우측)
전망이 없는 숲길을 절산 지나 원통봉까지 간다
등외 삼각점이 있는 원통봉
애기암봉 조망
우측 거암 뒤로 우회하여 가파른 직벽을 오른다
정상은 좌측 봉
원통봉을 지나니 등로가 거칠어 진다
희양산을 배경으로 인증샷
구왕봉과 희양산(우측)
동행하는 산우님과 함께(잣밭재)
단지처럼 생긴 삼형제바위
가파른 오르막길
거암 우측의 좁은 길
아래는 천길 낭떠러지
또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
이번에는 네발로 기어 올라간다
고생 끝에 전망바위에서 보는 희양산과 구왕봉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다가온다
보고 또 보아도 보고 싶은 풍광
지나온 원통봉과 절산(원통봉 좌측)
원통봉 뒤에 뇌정산
569봉(원통봉 우측)
569봉(중앙)과 완장리마을(569봉 우측)
웃음이 만발한 산우님들
앙증맞은 정상석
글자의 크기가 아래로 갈수록 작아지게 쓴 재치
애기암봉에서 본 장성봉
하산길도 만만찮다
긴 동아줄을 잡고
천천히 조심조심
전망바위에서 보는 완장마을과 둔덕산(중앙 뒤)
둔덕산 좌측에 갈모봉
완장마을 주위 산군
다시 보는 희양산
능선이 그린 산수화
눈송이처럼 매달린 꼬리털진달래
동아줄 없이 내려온다
순간순간 변하는 하늘
또 나타난 동아줄
바위 홈 사이로
처마바위?
조금만한 받침돌이 저 큰 바위를?
암벽을 숨긴 전방 능선
미소가 아름다운 산우님들
옻나무골 무명폭포
잣밭재농원에 흐드러지게 핀 개망초
개망초와 하나된 산우님들
다시 계곡 건너고
기암도 지나간다
안경다리
옻나무골
날머리에서 본 애기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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