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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천성산 등잔산 큰바위석굴 굴법당암장 금수굴 굴법당:21.10.23

원효대사의 수도처 요석공주와 3일간의 짧은 사랑을 나누고 실계의 비탄을 유랑의 수도로 달랜 천연동굴을 찾아간다. 찾기도 어렵고, 가기도 험한 곳에 있는 금수굴을 찾아간다. 마침 미타암의 처사가 다니는 길을 아는 산우님과 함께 간다. 덕분에 최단 거리로,가장 안전한 길로 금수굴을 갈 수 있었다. 수도처에서 기를 듬뿍 받고 왔다. .코스:덕계상설시장-경보아파트-등잔산-소나무봉-큰바위석굴-암릉-갈림봉쉼터 원적봉-굴법당암장-금수굴-미타암굴법당-미타암매점주차장-헛장산-주진소류지 .거리:10km .산행시간:6시간40분 .날씨:맑음 .난이도:중 동래한전에서 1002번 버스 승차 덕계상설시장 하차 덕계상설시장(우측) 지나고 경보아파트도 지나고 개발로 지형이 많이 바뀐 도로 따라 올라간다 새 이정표로 인상적이다 등잔산 ..

경상도 2021.10.24

양산 지푸네골 화엄벌 원적봉 잔치바위 미타암:21.10.17

화엄벌의 억새 제때에 보기 위해 천성산으로 향한다. 화엄벌 가는 최단거리인 지푸네골로 올라간다. 원래 화엄벌의 억새는 키가 작다.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억새능선 바람에 휘날리는 은색 물결이 장관이다. 지뢰제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천성산1봉 가는 철조망이 막고 있다. 천성산 옛길로 은수고개로 간다. 천성산철쭉제에서 원적봉 거쳐 잔치바위로 간다. 등잔산능선에 있는 부쇠바위는 시간관계상 다음으로 미루고 바로 미타암으로 간다. .코스:석계한성아파트정류소-용주사-지푸네골-돌탑군-임도삼거리(3군데)-내원사갈림길 돌탑봉-화엄벌-은수고개-천성산철쭉제-원적봉-잔치바위-미타암 .거리:12.86km .산행시간:6시간15분 .날씨:맑음 .난이도:하 지하철1호선 명륜역 앞에서 12번버스 승차 하차한 버스정류장 버스진행 방향으..

경상도 2021.10.18

부산 승학산 제석골 정각사 승학산둘레길:21.10.09

억새로 유명한 승학산 지하철을 이용하여 들머리인 동아대 정문으로 간다. 산은 그대로 인데 주위 풍광은 많이도 변했다. 산을 둘러싼 아파트들 팀산행을 한지 처음으로 많은 산님을 보았다. 특히 젊은 남녀가 많이 보였고,상냥하고 친근감이 있었다.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이 없듯이 옛 전보다 못한 억새에 허탈감이~~~ 정각사 가는 길은 가파른 꼬불꼬불한 오르막길로 마지막 힘을 쏟아붓는다. 힘들게 올라온 정각사 법당 내부를 보고 깜짝 놀랬다. 무늬와 조각품이 원목의 특색을 잘 살린 거대한 예술품이었다. 정교하게 조각된 용머리와 봉황이 조각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아직도 완공된 것이 아니고 불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생각된다. 사면길로 이어진 승학산둘레길은 그늘과 함께 상쾌함을 선물 받고 왔다. .코스:하단지하철역9번..

경상도 2021.10.10

부산 주지봉 백양산 쇠미산:21.10.02

그룹산행으로 가는 근교산행 속보에서 느린 속도로 바뀐 산행 습관 덕분에 그곳의 세심한 곳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살피고 간다. 부산에 살면서 지하철 환승도 제대로 못하는 현실 변화된 부산의 지형에 산행 들머리를 찾아가는 훈련 아닌 훈련도 한다. 만남의 숲에서 불태령까지 가파른 오르막을 치고 오르는 낙동정맥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감회가 새롭다. 지나간 추억을 다시금 회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스:지하철 2호선 구명역4번출구-구포초등학교-유베라아파트-대리천 당골교-파워C-마트-삼경장미아파트 태호빌라-294봉-너덜겅-4쉼터-545봉-주지봉-불태령-백양산-만남의 숲-쇠미산-시립도서관 .거리:11.99km .산행시간:7시간6분 .날씨:맑고 미세먼지 .난이도:중 지하철2호선 구명역4번출구 쌍용자동차 간판 지나고 가로..

경상도 2021.10.03

밀양 학암폭포 층층이폭포 흑룡폭포:21.09.25

구포역에서 내리는 비 산행 내내 오락가락하는 비 때로는 우산을 쓰고 보다 안전한 등로를 택하여 산행한다. 평소에 마음에 둔 학암폭포로 간다. 계곡치기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사면길로 올라간다. 수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 그래도 멋진 폭포다. 작전도로 따라 층층이폭포에서 옥류동천으로 하산한다. 층층이폭포는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 영남알프스의 대표적인 폭포가 아닌가? 오늘은 마음껏 폭포의 매력에 빠지는 등산이었다. .코스:표충사 매표소-작전도로-칡밭골 입구-학암폭포-작전도로-홍수통제경보기-층층이폭포 .거리:10.94km .산행시간:4시간28분 .날씨:흐리고 비 .난이도:하 매표소 아래 성황당 갈림길 우측이 작전도로 좌측이 매표소 가는 길 비구름이 맴돌고 있는 우측 필봉과 좌측 매바위 작전도로 좌측 ..

경상도 2021.09.26

경주 마동삼층석탑 토함산 석굴암 불국사:21.09.11

학창시절 기차 타고 수학여행 가는 곳이 불국사가 아닌가? 그런 느낌으로 동해남부선 무궁화열차에 올랐다. 차장에 비치는 풍광에 빠지는 순간 어느듯 불국사역에 도착하였다. 불국사 뒤에 있는 토함산부터 올라간다. 육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갈 수 있는 그늘로 된 등로가 이어진다.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보호막 안의 석굴암 보는 순간 위대한 문화유산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불국사 일주문 지나서 아름답고 운치가 있는 반야연지 위 해탈교를 건너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간다. .코스:코오롱삼거리-탑골-마동삼층석탑-토함산 들머리-탑골 갈림길-산불감시초소 토함산-추령갈림길-성화채화지-석굴암-불국사-불이문- 불국사역 .거리:10km .산행시간:5시간13분 .날씨:맑음 .난이도:하 신해운대역에서 77분 만에 도착한 불..

경상도 2021.09.12

밀양 형제봉 향로산:21.09.04

11년 전 기억은 가물가물 다시 찾아가는 향로산 아우봉까지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길과 암릉 꽤 많은 시간이 걸려 향로봉에 도착한다. 아라랑버스 막차를 타기 위해 즐길 시간도 갖지 못하고 발걸음 재촉한다. 이정목(향로-11)에서 편한 길로 간다는 것이 아주 험한 길인 좌측으로 내려간다. 산죽과 작은 바위들이 산재한 난해한 길을 통과하여 직벽의 낭떠러지 막다른 곳에 당도한다. 가는 밧줄에 의지하여 미끄러운 암벽을 하강해야 한다. 두 번째 암벽은 어림잡아 6m 이상의 높이에서 밧줄로 하강한다. 이 두 곳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전방에 너덜겅과 송수관이 나타나 작전도로가 지척인 것을 직감한다. 작전도로에 도착하여 바지를 보는 순간 얼마나 험지인지 실감케 한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한 것으로 안도의 한숨을 ..

경상도 2021.09.05

밀양 매바위폭포:21.08.29

매바위마을이 유래된 매바위 매바위 좌측에 위치한 매바위폭포로 간다. 이 폭포는 많은 비가 온 후 볼 수 있다. 이곳은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된 곳이다. 안전시설 등 인공시설이 전혀 없고 이정표도 없다. 멀리 보이는 매바위가 유일한 이정표다. 너덜겅과 계곡을 건너 힘들게 폭포 하단에 도착하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 부는다. 원래 계획은 폭포에서 매바위 하단부 횡단하여 필봉삼거리에서 감밭산으로 하산하기로 하였는데~~~ 안전을 위하여 폭포에서 하산한다. 하산길은 등산길과 다른 새로운 코스로 하산한다. 오늘 등산의 두 번째 큰 수확이다. .거리:6.42km .산행시간:4시간20분 .날씨:흐리고 소나기 .난이도:중(독도주의) 구포역에서 무궁화열차 7시56분 탑승 30분 후 도착한 밀양역 *동래한전에서 307번 시내버..

경상도 2021.08.30

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21.08.21

우연히 들른 가뎍도 최단거리로 정상으로 간다.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신공항 예정지 그림같은 거가대교와 거제도의 산군들 옛날 봉수대가 자리한 신기하게 생긴 암봉 궁금증 풀고 재빨리 하산한다 .코스:지양곡주차장-쉼터정자-연대봉-지양곡주차장 . 거리:3.65km .산행시간:2시간 .날씨:맑고 미세먼지 .난이도:하 가덕도휴게소 좌측에 대죽도,거가대교,저도,거제도 * 지난 21년4월22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우측에 옛봉수대 암봉 조망 연대봉 가는 오르막길 새바지항(좌측)에서 대항(우측)으로 신공항예정지라고 합니다 옛봉화대 암봉 다시 본 신공항예정지 옛봉화대 암봉과 새바지항 가덕휴게소 좌측에 해저터널 입구 지양곡주차장으로 되돌아왔다

2021.08.21

양산 통도사 암자순례 2탄:21.08.07

통도사 암자순례를 이어간다 폭염특보에도 불구하고 솔밭 길은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상쾌한 솔 내음을 맡는다. 하나같이 암자 내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영축지맥을 에워싸고 있는 운해가 환상적이었다. 암자 내의 연못 위에 2개의 정자가 있는 사명암은 고즈넉하고 운치가 있었다. 이름도 자유분방한 "무작정"정자에서 발 뻗고 한참 쉬어간다. 하산길에 양산천에서 알탕 대신 족탕으로 무더위를 식히는 호사도 누리고 왔다. .코스:영축산문-무풍교-청류교-제1주차장-보타암-취운암 서운암-옥련암-백련암-사명암-염불암-수도암-통도사-관음암 .거리:15.65km .산행시간:7시간11분 .날씨:맑음 .난이도:하 영축산문을 지나자 좌측 무풍교를 건너간다 그동안 가뭄으로 수량이 많이 줄었다 보타암 가는 길의 소나무 행렬 *인도가..

경상도 202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