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싫어하는 야간산행
산행시 가장 피하고 싶은 미세먼지
오늘은 둘 다 해당하는 산행을 한다.
눈으로 덮힌 빙판이 곳곳에 숨어있는 산길
겨울에 많은 눈과 거센 북풍으로 악명이 높은 구간인데
올해는 눈조차 보기 어렵고
오늘은 북풍도 없고 봄날 같이 따뜻하다.
대간길에 약간 비켜있는 제왕산을 둘러본다.
전망도 좋고 짧은 구간이지만 암릉과 암봉이 있다.
여기저기 자태를 뽐내는 금강송도 발길을 잡아당긴다.
.코스:닭목령-왕산1.2쉼터-고루포기산-전망대-행운의 돌탑
능경봉-산불감시초소-제왕산-산불감시초소-고속도로준공기념비-대관령
.거리:17.5km
.산행시간:6시간20분
.날씨:흐림(미세먼지)
.난이도:하
어두움이 짙은 새벽 4시50분 들머리
고루포기 정상
*다복솔이 많아 붙여진 이름
*다복솔
가지가 다보록하게 많이 퍼진 어린소나무,왜송
철탑 세 개를 지나가는데
35번 첫번째 철탑
전망대에서 본 우측 풍광
희미하게 보이는 선자령 능선
중앙 풍경
횡계 마을
좌측 풍경
눈이 제법 쌓인 능선
숲속에 나타난 능경산 모습
눈이 살짝 덮고있는 빙판길
지나온 능선사면
영동고속도로 제1터널
돌을 얹어 행운을 빌어보는 행운의 돌탑
가지런히 박힌 돌계단길
능경봉 정상
*산의 모양이 둥그스름하여 마치 큰 왕릉처럼 생겨서 붙인 이름
능경봉에서 본 제왕산
가고싶은 제왕산도 간다
미세먼지가 삼킨 강릉시와 동해바다
곳곳에 숨어있는 빙판길
제왕산 모습
제왕산 능선
전망데크에서 본 선자령 능선
주위 풍광
족적을 남긴 능경봉과 능선
영동고속도로 5터널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금강송 고사목
돌탑봉
돌탑보에서 만끽하는 대자연
또 다른 돌탑봉
뒤돌아보는 능경봉
힘차게 뻗어가는 영동고속도로
다시 보는 능경봉
죽은 가지 밑으로
싱싱한 푸른 가지
자연의 오묘함
제왕솟대바위
과거에 급제한 사람을 기리기 위하여 마을 어귀에 세웠던 물건
반대 편에서 본 제왕솟대바위
여기저기 보이는 금강송
금강송의 늠름한 자태
고사한 금강송
옛 제왕산 표지판
옛 표지판을 지킨 고사한 금강송
선명한 붉은색을 보이는 금강송
제왕산 정상
*고려 말 32대 우왕이 피난 와서 잠시 머물었다고 붙여진 이름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한 용천수
대관령의 상징 풍력발전기
고속도로준공기념비
*1975년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를 받아 건립하였다고 한다
대관령
*영동지역으로 통하는 관문으로
옛부터 아흔 아홉 굽이로 알려졌다.
고개가 험해서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굴령에서 음을 빌려 대관령이 되었다.
삼국유사에는 대령이라 했으며
고려 때는 굴령,조선 중기이후 대관령이라 불렸다.
다음 대간길인 선자령 구간의 들머리
산우님과 애마
잠깐 들린 박물관 전경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폭포와 빙주
운치가 있는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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