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송

태풍 마이삭의 영향일까? 억새와 단풍은 예년 같지 않지만 알록달록하게 물든 능선이 눈길을 끈다. 푸른하늘의 뭉게구름과 능선이 너무 아름답다. 재약5봉(천황산,재약산,향로산,필봉,재약봉) 중 필봉으로 간다. 가파른 능선길에 우뚝 솟은 암봉으로 일망무제다. 조망바위에서 보는 매바위는 압권이다. .코스:공영주차장 식당촌-시전천 따라-그림같은 집-너덜-필봉 조망바위-상투봉-천황산-조망바위-천황재-재약산-작전도로-표충사 .거리:15.95km .산행시간:7시간45분 .날씨:맑음 .난이도:하 주차장에서 본 매바위(좌측)와 필봉(우측) 재약산,문수봉,관음봉 능선 매바위 매바위 좌측 안쪽에 웅장한 폭포가 있다 백년초 정감 있는 이정표 뒤돌아본 시전마을 너덜 아래서 본 필봉 암벽 정등로에서 약간 벗어난 필볼 필봉과 향로산..

낙남정맥 끝자락 봉 낙남정맥의 산줄기가 낙동강으로 자취를 감추는 모습 전망바위에서 본 물금 오봉산의 톱날능선과 주위 산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주변의 산들이 어울러진 풍광 이곳의 풍광은 일품이 아닐 수 없다. 묵은 정맥길과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로 희미해진 등로가 아쉽다. .코스:소감입구-동신어산-새부리봉-475분기봉-백두산-원명사-초정마을 .거리:11.16km .산행시간:6시간45분 .날씨:맑음 .난이도:하 구포시장에서 73번 버스 환승하여 소감입구 버스정류장 하차 좌측의 중앙고속도로 다리 밑으로 올라간다 뒤돌아본 중앙고속도로(대구~부산) 상.하행선 다리 레미콘 공장 좌측으로 배수로 상단에서 우측 산길로 *중앙고속도로로 산줄기가 끊어진 지점 낯선 산객에게 방긋하는 취나물? 우측의 산그리메 금정산과 낙동..

고헌산이 숨겨온 비경인 대통골로 간다. 계곡폭은 좁지만 입구부터 암반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수도 없이 이어진다. 상류로 갈수록 험하고 좌우 암벽이 협곡같다. 장비를 갖춘 릿지 전문가가 통과할 수 있는 곳이다. 마지막 폭포에서 우측 가파른 암벽을 치고 고헌서봉으로 간다. 하산길에 또 하나의 숨겨진 용샘을 보고 고헌사로 하산한다. .코스:신기마을-강산교-대통골입구 계곡-이끼폭포-직소폭포-실폭포 마지막폭포-고헌서봉-고헌산-고헌동봉-용샘-고헌사-신기마을 .거리:8.85km .산행시간:6시간4분 .날씨:맑음 .난이도:중 신기마을 표지석 방향으로 올라간다 좌측에 대통골 대통골 좌측에 고헌서봉 대통골 우측에 고헌산 우측에 소나무봉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궁근정천 좌측 길따라서 가지산,쌀바위,상운산(좌측부터) 조망 가야할 ..

마이삭과 하이선 태풍 영향인지 용연천의 물소리를 들으며 매표소로 향한다. 공룡능선 들머리 잠수교의 이정표도 소실되었다. 너덜계곡으로 변한 등로도 헤갈린다. 이 길은 험하고 많은 위험요소가 도사린 곳으로 약 3km의 여섯 암봉을 넘는데 4시간이 소요되었다. 힘들게 한봉을 넘고 보는 풍광은 황홀 그 자체다. 넘어진 나무를 넘거나 우회하고 푹 패인 등로는 산행속도를 더욱 더디게 하였다. 처음은 아니지만 새로운 느낌과 희열을 받았다. .코스:내원사입구-이상육교-매표소-3번째잠수교-공룡능선초입-590봉-681봉 짚북재-천성산2봉-평산임도-법수원계곡-보현사-버스정류장 .거리:15.36km .산행시간:9시간6분 .날씨:맑음 .난이도:상 내원사입구 버스정류장 하차 후 경북고속국도의 이상육교 지나간다 부산 방면 매표소 ..

습도가 높은 관계로 오늘도 육수를 많이 흘린다. 고도도 높고 오르내림이 심하니 빨리 지치기 쉬운 날씨와 지형이다. 마이산 주변 경관은 빼어난데 오늘도 먼저 찾아온 불청객이 기다리고 있다. 그냥 갈 수 없어 사진을 찍어보지만 별로다. 힘든 정맥길에 소득은 별로 없는 산행이었다. ...

비로 취소된 산방 산행 주초에 근교산행으로 대신한다. 옛날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느낌을 주는 무궁화열차로 간다. 초여름처럼 무더운 날씨다. 산들산들 불어주는 산들바람으로 땀을 식힌다. 전망바위마다 보는 풍광은 일품이다. 낙동강 좌우로 보이는 산들이 한폭의 그림같이 보인다.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려보내는 느낌이다. .코스:물금역-삼전무지개아파트-능선갈림길-"엽기적인 그녀"촬영지 전망대-산불감시초소 오봉산(1봉)-2봉~5봉-작은오봉산-선암산갈림길-새미기고개-매봉산-선암산갈림길-춘추공원-양산역 .거리:20km .산행시간:9시간44분 .날씨:맑으나 미세먼지 .난이도:하 물금역에 도착한 무궁화열차 물금역을 나오면 물금역 광장 한눈에 들어오는 오봉능선 좌측이 영화촬영지 전망대 중간에 오봉산(1봉)부터..

관리도보다 쉬운줄 알았는데 방축도도 만만찮습니다. 간조 때는 갯바위를 타고 노적봉과 독립문바위까지 갈 수 있지만 만조 때라 노적봉까지 갑니다. 이 구간도 꽤 난이도가 있고 그곳에서 산으로 가는 가파른 오르막길도 힘든 구간 입니다. 나머지 구간은 육산으로 오르락내리락 합니..

무박으로 섬 산행 간다. 배를 세 번 타는 빡빡한 일정이다. 어떤 연유인지 약속된 시간보다 1시간 이상 늦게 도착한 배 들머리를 변경하여 잃은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서 천공바위 아래 갯바위에 배를 정박시킨다.(낚시배) 가파른 해벽을 생릿지로 올라가는 번그로움을 감수한다. 위협이 ..

바다에서 보면 바람에 날리는 비단 같아 붙여진 나로도 배로 갈 수 있는 곳을 지금은 다리 건설로 육로로 갈 수 있다. 2번의 실패 후 삼세번 만에 발사 성공한 나로호 세계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이 된 산실이 이곳에 있다. 봉래산과 장포산으로 간다. .코스:통신중계소 주차장-체육공원-..

정맥길 중에서 제일 힘든 구간 특히 삿갓봉 가는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구간 완주를 위해서 강력한 체력과 지구력이 요하는 구간이다. 천상데미봉 정자와 삿갓봉 가는 전망대 정자의 빼어난 풍광은 미세먼지로~~~ 곳곳에 군락을 이룬 얼레지가 미소를 짓는다. 봄의 여왕답게 예쁘고 귀여..